10여년 만에 용산을 찾은것 같습니다.
7년전쯤 한번 오긴왔었는데 저녁에 급하게 왔다가서 어땠었는지 기억이 없네요..
많이 바뀌고 많이 바뀌었습니다.
세월이 무상하기도하고..
않좋은 이미지도 많은 장소이지만..
추억이 너무 많은 곳 이기에 아직 있어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둘마트와 공원몰~


그곳으로가는 입구..
고딩때부터 공부는 않하고 거의 매주마다 들락거리던 곳인데 이제는
지하철 출구가 생각않나 지도보고 나왔습니다. 5번출구~


많이 밝고, 깨끗해졌네요..
이모습이 된지는 꽤 된걸로 알고있습니다만..
당연히 없는거 알면서도 왠지 끝에는 아직 복사CD파는 아저씨 있을까 괜시리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오늘의 목적지 "선인상가"
PC업글하고 쓰던 부품들 중고처분하러 왔습니다.
일일히 온라인으로 중고처분하려면 스트레스에 기다림에..
세상이 바뀌어도 여기보다 편한 곳은 없을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한방에 끝~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시세보다 잘받아서 기분도 GOOD~
(상가 내부도 찍으려고 했는데 깜빡했습니다.)
예전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너무 한산하네요~
한국인은 온라인으로 이사가고, 외국인은 평택으로 이사가고.. 단골 닭꼬치 아저씨도 없어지고..


악명 높기로 탑을찍던 관광터미널은 드래곤시티로 포장되었으나..
그때나 지금이나 거쳐가는 곳 일뿐~
혹시 호캉스 할일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하늘에 삿대질하는 아저씨..
비슷한 조형물이 어디 있었던거 같은데.. 양재역 이었나??


이름은 모르지만 맘에드는 꽃~ 이름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조금 시들한 꽃을보니 100세 시대 1/2을 향해 달려가는 제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이곳에 이런 풍경이 있었던가?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10년 후에나 다시오게 될까요?
그때도 그대로 있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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