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입문 후 3주가 지나 갑니다.

2KG 감량 중입니다...

허벅지가 꿀벅지로 변해가고...

턱이 갸름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자전거에 리어 랙(짐받이) 달았습니다..

지지난 토요일인 4월 27일 쯤 장갑 사고 염가형 속도계 달았는데...

속도계 달고 나서 오늘까지 대략 94KM 달렸네요...

오늘은 리어 랙에 치킨 한 마리 꽁꽁 묶어서 나갔습니다...

짐벌은 너무 길어서 리어 랙에 장착이 애매한데... 좀 더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청평 왕복시 탈진한 이래... 피로가 완전 회복은 안된 상태라 현재는 관광 라이딩 모드로 다닙니다.

올 겨울, 하이브리드 (MTB형) 자전거로 메리다 크로스웨이 XT 에디션 정도로 업그레이드 해볼까 계획 중입니다.

펜더(머드 가드), 리어 랙, 킥 스탠드를 기본 장착해야 해서,,,, 좀 더 안정적인 모델로 가볼까 합니다.

일단 돌아오는 10-11월 되기 전까지 지금 자전거로 본전을 뽑을 생각입니다...

자전거 타는 거... 의외로 저랑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정말, 요즘 날씨엔 자전거 도로를 적당히 달려도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30만원대 자전거에 주렁주렁 악세사리를 이것저것 달았습니다...

리어 랙을 장착하고 나니...

배낭이나 카메라 가방을 둘러메지 않아도 되니... 등이다 시원합니다...

치킨 한 마리가 리어 랙에 꽁꽁 묶여 있습니다...

소형 안장 가방에 펑크패치, 튜브, 공구 등을 구입해 넣었습니다...

대성리 빙어 낚시터 인근에서 쉬어 갑니다...

로드 바이크는 펜더나 리어 랙을 달기도 애매한 포지션이라...

관광 라이딩 모드인 제게는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딱 맞는 수준이라 .... 생각합니다.

스맛폰 어플을 깔기 보다는.... 4만원대 속도계 하나 달아 줬습니다...

땀 나는 계절의 시작이라.... 헤드 밴드가 필수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대략 22KM 정도 몸 풀기로 갔다 왔는데....

머리가 무겁거나 몸이 둔하거나 하는 증상 없이....

상쾌합니다...

짐벌을 리어 랙에 묶고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차근차근 고민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