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의 배분이 안좋다는점이 크게 아쉽네요.
단렌즈에 번들줌만 쓰다가 근래에 12-35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잡아도 불편하고 사진찍기도 이상한 느낌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마운트를 안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가벼운렌즈만 쓰다보니 렌즈로 인해 전체무게가 너무 무거워져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이정도 무거워졌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풀프 안가길 다행이다 싶었죠 그러다 오늘 우연히 쏘니매장에 들를일이 있었습니다.
A7시리즈를 잡아봤는데 찍는 느낌은 16-35 물린 A7M3이 사진찍기가 더 편하고 좋더군요.
심지어 제 GX85+12-35 보다 더 가볍게도 느껴졌습니다.
분석적으로 양 카메라를 이리 들어보고 저리 들어보다보니 제 카메라는 무게중심이 앞에있어서 쥐기도 힘들고 찍기도 힘들며
더 무겁게 느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새삼 무게배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됐네요.
이런것때문에 G9같은바디로 가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DSLR과 비슷한 외형/크기에 무거운 렌즈쓸꺼면 그냥 풀프로가지 뭣하러... 하는 생각도 들고...
GX9용으로 나온 그립이 있다는데 그것을 사서 달면 좀 나으려나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은 하루입니다...
회원정보
아이디 : verso***
닉네임 : 허해
포인트 : 11533 점
레 벨 : 우수회원(레벨 : 7)
가입일 : 2017-05-06 18:16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