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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9] 영국 여행 사진 1

허해 | 06-10 21:02 | 조회수 : 1,370 | 추천 : 2

짧게 다녀오게 되었는데 길게 다녀와도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습니다 ㅎㅎ

많이 찍으면 많이 보정을 해야하니까 ... 적당히 찍고 숙소에서 밤에 아이패드로 연결해서 체크하면서 팍팍 버리고요.

라이카 12-60이 100g만 가벼우면 정말정말정말 좋을 텐데 저한테는 약간 무거운 감이 있어요.

사용 렌즈는 라이카 12-60, 라오와 7.5, 20.7

라오와 7.5는 초점을 맞추는 건 일이 아닌데 플레어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좀 써야하더군요.

더 익숙해지면 더 잘 찍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 일상에서 저 화각을 쓸 일이 사실 많지 않아서 연습을 할 일이 많지 않다는 문제가 ㅎㅎ

어쨌든 무게와 빈도 때문에 8-18보다 조그만한 라오와를 선택했네요.

실수로 라이트룸 카탈로그를 날려서 보정해서 내보낸 jpg를 또다시 포토웍스로 줄였습니다.

흔한 피카딜리 서커스 초광각 샷

DC-GX9 | Aperture Priority | ISO-200 | 1/1600s | +1.00 EV | Multi-Segment | Auto WB

그냥 골목


DC-GX9 | Aperture Priority | 12.00mm | ISO-200 | F2.8 | 1/80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고풍스럽게 지어 놓은 리버티 백화점


DC-GX9 | Aperture Priority | 12.00mm | ISO-200 | F3.2 | 1/250s | +0.66 EV | Multi-Segment | Auto WB

DC-GX9 | Aperture Priority | 12.00mm | ISO-200 | F3.2 | 1/4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19세기에 지어진 마가렛 거리의 올 세인츠 교회

Arts and Craft 운동 시절에 지어진 교회라 제 취향엔 좀 과하게 이쁜 맛이 없지 않아 있지만

예배를 계속 드리는 사람들이 있는 교회라는 건 좋은 일이지요.

저녁 예배를 드리기 시작할 테니 나중에 사진 찍으러 오시라는 신부님의 말씀에 다다음 날 오전에 가서 다시 찍었는데

그때엔 노숙인 한 명이 벤치에 누워 코를 골고 주무시고 계셨어요.

런던처럼 주거비가 비싼 곳에서 교회가 누군가의 쉼터가 된다면 그것 역시 나쁘진 않습니다.

DC-GX9 | Aperture Priority | 12.00mm | ISO-200 | F4.0 | 1/20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DC-GX9 | Aperture Priority | ISO-800 | 1/15s | -1.00 EV | Multi-Segment | Auto 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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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GX9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200 | F1.7 | 1/15s | -0.66 EV | Multi-Segment | Manual WB

 

중세에 지어진 St Barthlomew the Great 교회

근처에 Less도 있고 이 교회가 근간이 된 St Barthlomew 병원도 있습니다.

1123년에 지어져서 단 한 번도 불탄 적도, 폭격을 받은 적도 없다는 것이 포인트고 오래된 교회의 고졸함이 매력인 곳이지만 예배도 여전히 드리고 아름다운 내장을 이용하여 비싼 값에 결혼식장으로 빌려줘서 수익 추구도 알차게 하는 교회.

DC-GX9 | Aperture Priority | 18.00mm | ISO-200 | F4.0 | 1/125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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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GX9 | Aperture Priority | ISO-200 | 1/30s | -0.66 EV | Multi-Segment | Auto 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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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GX9 | Aperture Priority | 12.00mm | ISO-250 | F2.8 | 1/15s | -0.66 EV | Multi-Segment | Auto 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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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GX9 | Aperture Priority | ISO-200 | 1/5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차터 하우스라고 근대 전기에 지어진 빈민 자선기관, 자선 학교인데 지금도 사람을 받는다고 투어 안내해주시는 분이 나중에 한 번 입소 ㅎㅎ 하는 걸 고려해보라고 권하시더군요.

건물을 사서 자선기관으로 만든 집안의 문장이 강아지라 집안 곳곳에 강아지 상이 있는 의외로 귀여운 곳이기도 하고요.

DC-GX9 | Aperture Priority | 13.00mm | ISO-200 | F4.5 | 1/200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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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GX9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200 | F4.0 | 1/1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DC-GX9 | Aperture Priority | 12.00mm | ISO-320 | F2.8 | 1/1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공원의 오래된 식수대

DC-GX9 | Aperture Priority | 15.00mm | ISO-200 | F3.2 | 1/64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유명 건축가가 자신이 수집한 골동품들로 가득 채워놓은 손 박물관.

입장료가 공짜라서 좋아요.


DC-GX9 | Aperture Priority | 19.00mm | ISO-200 | F3.2 | 1/32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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