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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떼기를 사랑하는 파나 톡에 맞는 리전트 파크의 장미들.

퀸 메리 장미 정원에서는 장미에 대한 영국인들의 집착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금 올리는 것 외에 한 20여종은 더 본 것 같은 ...

유럽 쪽으로 가면 새벽에 눈이 떠지고 리전트 파크가 걸어서 5분 거리라 얼척 없는 시간에 나가서 찍어댔습니다. 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들이대서 찍고 말긴 했지만.

종자 개량하시는 분들의 작명 센스에 경의를 표하고 라이카 12-60의 색감에 애정을 바칩니다.

제 기준으로 꽤 무거운 12-60을 버리지 못하고 아직도 끌어안고 있는 것은 꽃 색깔이 정말 예쁘게 나오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과 그냥 조리개를 돌리면 행복해져서요.

요 아래 세 개는 후지 보급기 X-A5로 찍었고요.

장미 외의 공원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