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장 얘기입니다.

안장 포지션이 낮아서 제 높이로 높히니 안장통이 많이 경감되었습니다.

그래도 레이싱용 안장을 레저용에 달아 놓다니... 넌센스라

물침대 안장을 수배하여 드디어 구매하였습니다.

(찾았습니다. 인생 안장.... 바로 이겁니다. 하나 더 살겁니다....)

프롤로고 디멘션 시리즈의 안장입니다.

브랜드는 이탈리아이나 실제 원산지는 대만입니다.

돌기도 나와있고...

빕숏이나 반바지는 금방 헤지게 생겼습니다...

안장에 수세미를 달아 놓다니...

MTB용 안장으로 성공한 탓에 기존 디멘션 시리즈에  좀 더 패딩을 보강했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실제 만져보니...

지금 사용하는 셀레이탈리아 SP-01이나 매한가지 딱딱한 쿠션입니다... 헐~

안장 레일은 티록스라고 티타늄이 첨가된 티타늄강입니다...

새로 구입한 프롤로고 디멘션 안장의 길이는 245미리이고

종전 셀레 이탈리아 SP-01은 250미리입니다.

아이디매치라고 방댕이 측정을 해서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고른다는데....

S3로 샵 두 군데에서 측정이 되었습니다만...

나는 룰루랄라 라이더인데....

방댕이가 아파서 열라 페달링 하게 만드는 레이싱 안장은

정말 저와 상극이라 생각합니다....

두 브랜드 안장은 실제 크기가 대동소이합니다....

승차감을 느끼게 만드는 안장 형태의 차이입니다...

오래된 회사라고.... 큰 회사라고....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역사가 짧은 프롤로고가 최근 뜨고 있어서

편안함으로는 스페셜라이즈드(S-WORKS) 파워 안장이 비교대상이 되겠네요....

아래 안장도 레이싱이나 속도감을 즐기도록  잘만들어진 안장이라...

로드 하나 더 구입하면 거기에 장착할까 합니다... (no~ 넌 쓰레기통으로...)

새로 구입한 프로로고 디멘션 안장은 안장 뒷부분이 위로 올라간 형태라...

안장 가운데 부분을 기준으로 스맛폰 각도기로 0도를 잡았습니다만,

수평계를 중간에 저렇게 가로 질러 측정하니... 0도로 사용 가능하더군요...

자주 미세조정하는 경우...특히 0도로 세팅하는 경우 수평계는 상당히 유용하다 생각합니다.

장착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여름이라 기존 클릿 신발로는 무좀에 걸릴 것 같아서... 자전거용 샌달을 준비했습니다...

요즘 일본과의 분위기를 생각해서.... 미국 브랜드로 구입하려 했더니...

가격이 사악하더군요... 무려 2배입니다.

MTB용 SPD 클릿 (클릭R  56번)을 장착합니다.

 

안장 교체 후... 샌달을 신고 야간 라이딩을 나가려고 했더니...

밖에 비가 왔었네요....

바로 GO BACK~

맥주 한 캔 마시면서.... 사진 변환이나 해봤습니다....

자전거에 로닌-S 짐벌을 장착할 방법을 고민 중인데....

대책이 안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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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딱 맞는 인생 안장 찾았습니다.

인장통, 좌골 통증 그게 다 뭔가요?

안장 위의 수세미는 아주 작은 스프링 역할을 해서

쿠션과 더불어 통풍 거기에 안장 포지션 변화시

잡아주는 역할까지... 이런 상상 초월입니다.... 감격....

안장 문제가 해결되다니... 행복합니다.

이제 벽 하나 더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셀레 이탈리아, 스페(s-works) 파워 안장 조차 맞지 않는다 생각하시는 분은

대안으로 프로로고 디멘션 안장을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프로로고 디멘션 안장은 로드/mtb/하이브리드 구분 없고 남녀 공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