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저를 처음 카셀미대로 받아준 분이자 퍼포먼스반 교수였던 마틸데가 베를린으로 떠났습니다.
후임으로 들어온 새 교수는 모니라. 에너지가 철철 넘쳐흐릅니다.ㅎㅎㅎ
퍼포먼스반의 새로운 흐름이 감지되는 듯 합니다.
라이브스트리밍과 LED 대형모니터로만 관객들에게 선보인 퍼포먼스는 무척 성공적이었습니다.
밤엔 또 다른 사운드퍼포먼스가 이이졌구요.

퍼포먼스는 작은 방에서 다 이루어졌는데, 반 학생들은 또 다른 전시도 준비했습니다.
실기실로 쓰이던 큰 방은 완전히 정돈되어 재미있는 작업들로 채워졌답니다.
팔이 안으로 굽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제 눈엔 퍼포먼스반이 늘 미대최고입니다. ㅎㅎㅎ

더 많은 사진은 제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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