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흙을 여러조각으로 절개해서 심봉대와 내부의 흙을 다 빼내고 다시 합쳤습니다.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만든 전신상이다보니 아쉬운 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목은 너무 길고, 어깨는 너무 내려갔고, 부분묘사도 거의 난잡하네요.
당연히 테라코타 전신상을 위해 후작업한 것도 처음이구요.
그래도 다음엔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만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해후(邂逅).
흙, 얼굴, 몸, 판타지.
기왕 다시 만난 옛친구, 이번엔 저번보다 더 잘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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