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로그나 일상에서 많이 쓰는게 샷건마이크인데요
대부분 위치가 렌즈 바로 위에 오도록 돼 있습니다.

AF로 놓고 동영상 촬영해보면 AF 맞추는 소음이 들어갑니다. 바디에서 마이크로 진동이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소음이 들어가는데(카메라 브랜드 상관없이)
제 경험상 구경이 클수록 소음도 커지네요.


유튜브에 많이 올라오는 무선마이크 차고 테스트하는 건 의미가 없어보이고...
일상에서 무선마이크 채우고 촬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깐요.
결국 동영상 촬영시 AF가 아무리 좋아진다하더라도 초점맞추는 소음 때문에 조용한 실내에서는 무용지물이고.
외부에선 대부분 조리개를 조이기 때문에 초점에 스트레스가 덜 합니다. 12-100렌즈만해도 F4만 되도 스트레스가 거의 없어짐.

문제는 파나소닉 렌즈의 MF가 전자식이라는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올림은 기계식.
10-25렌즈부터 클러치를 당기면 기계식으로 변신. 천만다행이죠.

근데 이 클러치 당기는 느낌이 올림푸스를 못 따라가네요. 올림푸스는 뭐랄까... 마감이 대단합니다.
파나는 클러치 당기면 뭔가 클러치링이 어디 걸려서 휘어지는듯한 느낌을 받는데. 올림은 말그대로 깔끔!!!

동영상에서 AF라는게 캠코더같은 구조가 아니면 취약할 수 밖에 없네요.



결론 : 바디인식 AF가 업데이트되더라도 결국은 소음 때문에 동영상에서 사용하기 어렵지 않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