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실에 요런 거 하나 가져다 놓으면 좋겠다 생각되어 하나씩 사모으게 되었습니다.

저예산을 위헤 한물간 모델들로....위에껀 신품 구입, 아랫 껀 중고 구입...

역시 중고로 구입... 아직 번인 (에이징)도 안된 케이블을 판매하다니...

단자 클리너가 별도로 있습니다. 이걸로 닦으면 완전히 신품 됩니다.

기성품/완성품은 비싸므로 언제나 DIY 입니다.

요놈은 PC용 전원 케이블입니다.

사진엔 빠져 있지만, DAC와 인티앰프에도 요런게 하나씩 붙게 됩니다.

(사진으로 올리지 않은 물건이 대략... 5 배쯤 됩니다....흠흠... )

추워서 그리고 미세먼지에 자전거를 안타다 보니...

또 다시 삼천포로 빠지고 있습니다...

현역에서 은퇴한 잉여 데탑과 함께 삼실에 가져다 놓을까 고민 중입니다만,

과연 일주일에 전원 스위치를 한 번이라도 올릴 수 있을 시간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게 다 술을 전혀 안먹으니까... 가능한 일들입니다...

며칠 전 동년배 아는 지인이 술 자리에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 한 달째 ..

거의 뇌사상태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사업도 크게 하고, 자전거도 타고... 건강한 분이었는데...

단지 술을 좋아해서 거의 매일 술...

건강이 유일한 이 세상의 재산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세상을 잃는 겁니다.

망년회 연말연시로 술모임이 잦은데... 항상 절제하시기 바랍니다.

한창 팔팔한 20대에도, 30대에도... 과음으로 맛이 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데미지가 축적되어 있다가 나중에 나이가 먹으면 후유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팔팔하던 내가 아닙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연말연시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