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큰 박스가 아닌가 싶은..

박스를 열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건 설명서와 필터 끼울 때 파란 띠 모양의 프로텍터를 제거하고 끼우라는 문구..

첫번째 파티션 박스를 들어냅니다.

아까의 그 설명서와 안내문구

까만 파티션 박스 속엔 평소처럼 렌즈후드와 렌즈봉투..

부직포를 벗기면 비닐로 다시 한 번 싸여 있는 렌즈 본체가..


백통이 아니므로 크고 시커멓습니다.

라이카의 인증문구.. 그리고 그 아래로 보이는 둥근 포커스버튼. 저런 버튼이 빙 둘러서 3개 있습니다.

모두 포커스를 고정하는 기능은 똑같습니다. 어떤 위치에서든 누르기 편하라고 저렇게 한 듯한..

OIS 스위치는 두가지 모드를 선택하거나 끌 수 있습니다.

초점거리 구간 전환 스위치는 AF영역을 0.95M-5M사이, 5M 이상, 전체 풀구간으로 설정 가능합니다. 

역시 둥근 포커스 고정 버튼..

이너포커스, 이너줌으로 줌링을 돌려도 코가 나오지 않습니다. 

공장출하시 렌즈 앞쪽에 아까 언급한 파란 프로텍터 링이 끼워져 있습니다.

필터 구경은 82mm입니다.

당연히 포커스링에는 MF로 전환하는 포커스클러치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삼각대 고정 어댑터는 나사를 돌려 고정하고, 나사를 당기면 링을 풀어 제거가능합니다.

종래의 파나소닉 라이카 망원렌즈들, 그리고 S PRO 70-200mm F4와도 같은 방식이죠.  

당연히 방진방적 실링이 되어 있고, 국내 발매 기미가 느껴지지 않는 별매의 1.4배, 2배 텔레컨버터를 위한 두개의 접점이 있습니다.

중국제조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마운트샷. 소장중인 L마운트 바디가 S1 하나 뿐이라 간단합니다. 

꽃받침 모양의 후드는 돌려 끼울 수 있습니다.

 

꽤 큰 편인 S PRO 24-70과 비교해도 크긴 참 큽니다. LX100 과 비교하면 더 큽니다.

 


LX100 과의 비교.



우유곽과의 비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두운 편인 사무실에서 LX100 II로 찍었더니 자글자글하고 일부 밴딩 노이즈도 좀 있네요. ㅎㅎㅎ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연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