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둘 다 같이 써보고 비교해서 결정하는걸로 -0-


소품이나 제품샷 찍는데 픽셀시프트를 잘 쓰고 있는데
올림이나 파나는 바디 내에서 자체적으로 처리를 하는데(S1R도) 비해서
소니는 바디내에서 처리가 안되고 후반에서 PC 소니 자체 프로그램(이미징엣지) 통해서만 처리가 가능하네요...
이게 사용성에서 꽤나 마이너스적인 요소입니다.

거기다 막강한 PC 자원을 쓰는데도 움직이는 피사체의 블러를 줄여주는 합성은 안되는것 같구요...
파나 바디 자체적으로도 하는걸 왜 안해주니...

물론 픽셀당 RGB 정보를 다 갖추는 식의 합성법이라 1:1 비교는 좀 어렵다 싶어도 PC 파워를 이용하면 어떻게 선택적 부분 합성으로 일부만 보간법을 이용한다던지 하는 선택지도 제공할 수 있을텐데요...

아무튼 이런 문제로 소니 픽셀시프트는 실내 , 정물 등의 아주 제한적인 상황에서는 아주 훌륭한 품질을 보여주지만 많이 쓰지는 않을것 같은;;
그냥 찍어도 워낙 고화소라는 점도 있구요...

가끔 중요한 제품촬영에 쓸 것 같습니다.
일단 파일 크기가 16장 픽셀시프트는 결과물 한 장에 2기가씩 해서 ;;
이런걸 포토샵에서 작업했다간 tiff 파일 크기가 얼마가 나올지 ...

암튼 파지감이나 조작성 같은 헨들링 부분은 역시 s1r 이 덩치가 있어서 편하긴 하네요...
오래 쥐고 있으면 부피무게에서 오는 피로가 있긴 합니다만 큰 렌즈를 사용할때의 밸런스는 역시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