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년전.. 디씨에서 장비질만 몇년째 하고 살다가 처음으로 사진의 맛을 눈떴을때가 생각나네요.
어쩌다 찍어 본 야경샷.. 그때의 감동은 지금도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그 이후 일주일에 최소 한두번은 야경 출사를 다녔고 서울 시내 정말 많은 포인트를 해집고 댕겼는데요
어느날 문득 위에서 내려다 보는 세상이 정말 멋지다란걸 깨닫는 순간 야경이 제 사진의 전부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높은 건물을 찾아 다니게 되었고 아는 인맥 총 동원해서 물어 물어 한곳 한곳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기억에 가장 남는 장소 중에 하나는 신도림 테크노 마트 헬기장이였는데 그리 날씨가 좋지 않았음 에도 불구하고 인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은 잊을 수가 없네요.
그러던 중 오늘 드디어 제 야경 출사 중에 가장 높은 70층에 올라 서게 되었고 역시나 날씨가 썩 좋지 않았지만 그 감동은 제 사진 생활을
다시 쓰게 되는 계기가 될거 같단 느낌마져 듭니다.
방금 댕겨온 따끈따끈한 야경 즐감하시구요 나머지는 낼 부터 천천히 풀께요.^^
JPG 촬영 후 PENTAX Digital Camera Utility 4로 화벨 등등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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