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체험단으로서 가야할 길이 멀지만, 오늘 새벽에 시간을 조금 만들어서 2시간 정도 촬영을 해 보고서 느낌 점 몇 가지 적어봅니다.
일단, 출시 전부터 작은 센서의 장착으로 인해서 센서리스(?)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저 또한 아쉬움을 느끼기는 했지만,
직접 촬영한 사진을 확인해 보니, 센서 크기에 비해서는 매우 우수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Raw 파일의 지원과 함께 조금 더 쾌적해진 SILKYPIX Developer Studio3.0은 Raw 파일을 선호하는 필자에게는 큰 불편없이
JPEG 현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참고적으로 저는 Raw 컨버터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범용의 라이트 룸이나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전용 소프트웨어만을 사용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 작은 크기로 인해서 휴대폰처럼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산책을 즐기며 사진을 찍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아울러, 펜탁스Q의 내장플래시는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서 그 활용도가 매우 높아서 앞으로 사용빈도가 높을 것
같다는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러나, 최저 감도 ISO125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단렌즈 조합에서 최대조임 조리개 값이 F8.0인 점을 감안하면 ISO50 정도는 가능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배터리 운용 시간은 사용자에 따라서 다르게 느끼는 부분인데 필자의 경우는 조금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배터리 완충 후에 오늘 새벽시간에 전원 ON 상태에서 공원을 산책하면서 2시간/350장 정도 촬영을 하니 배터리가 모두 소진이 되는군요.
이 정도의 성능이면 저의 경우에는 추가배터리를 추가적으로 구입해야 할 것 같은데, 정품은 가격이,,,^^;;;;;;
마지막으로 촬영 대기 시간은 매우 짧아서 순간적인 스냅 촬여에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AF 작동시에 동일한 피사체 촬영시 가로 사진과
세로 사진 각각에서 동일한 AF 성능을 보여주지는 못하더군요. 동일한 AF 포인트를 이용해서 동일한 피사체를 촬영하는데
가로 사진에서는 정확하게 초점을 잡는 반면, 세로 사진에서는 초점을 잡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상으로 새벽에 잠시 산책을 즐기며 사용했던 펜탁스 Q에 대한 짧은 첫인상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모세상님이 이 글을 보시면, 외장플래시에 대한 답글 좀 올려주세요. 기존 펜탁스 외장플래시가 펜탁스Q에서 어느 정도의 호환성을 가지고 있는지요 ?????? 제가 펜탁스용 메츠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호환성이 조금은 부족해 보이네요.
외장플래시에서 렌즈 조리개 값을 인식을 못하네요. 항상, 45로 인식을 합니다.^^;;;;;
그럼, 펜탁스Q에서 기존의 펜탁스 외장플래시 사용시에는 어떠한지 사용해보신 소감 좀 올려주세요...^^
회원정보
아이디 : aoiyu8
닉네임 : 블링유에
포인트 : 14651 점
레 벨 : 우수회원(레벨 : 7)
가입일 : 2008-04-22 23:32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