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아내랑 결혼 전에 썼었던 교환일기장을 꺼내서 봤습니다. ^^*
결혼 하기 약 6개월전부터 썼었는 데... 자주 못 만나니까... 거의 한달에 한 두번 만난 것 같네요.
그러다 보니, 일기장 하나를 한 사람이 써서 다음에 만날 때 주면, 또, 그 사람이 써서 주고 그랬는 데...
그게 쓰다 보니, 3권이 되었더라구요.
이제 와서 보니...결혼 7년차에 다시 보니.... 훗~~ 이런 때가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연애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

앨범은... 여러 사정상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다 왔었는 데... 그 때 찍은 사진들
앨범을 저더러 꾸미라고 해서.... 결혼식때 축하 글 남겨 줬던 사람들의 글을 모아서 사진이랑 같이 앨범에 넣어서 꾸몄는데...
지금 와서 보니.. 너무 허접해 보이게 꾸몄구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