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鏡浦臺) 경포 호반을 관망하는 언덕위 누대

관동팔경의 으뜸이라 칭해지며 고려때 처음 건립시 현 위치보다 동쪽에 있었으나
조선때 현 위치로 옴겨 지었다고 전해진다

기문(記文)에
"옛날 영랑선인이 놀던 곳이며 정자가 없어 비비람이 치는 날 놀러 왔던 사람들이 곤욕스럽게 여겨 작은 정자를 지었다"
라고 하여 창건목적을 밝히고 있어 역사성이 높은 건축물
한송정과 더불어 강릉을 대표하던 정자지만 한송정은 18전비단 영내에 있는고로......민간개방X

정철의 관동별곡에 따르면 하늘,호수,바다,술잔 그리고 님의 눈동자에 비친 다섯개의 달을 볼수있다고 전해지나
보다시피 현재는 주변 광해가 심해서..... 몇몇 사진사분이 시청에 민원제기를 해봤지만
시의 형편상 관광객이 우선인지라 ㅡ,ㅜ

명기 홍장과 안렴사 박신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홍장설화의 배경도 여기

아뭇튼 경포대라하면 해수욕장이 아닌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