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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어느날...
몽롱한 기운을 이끌고 자주 둘러보는 서촌 수성동계곡을 돌아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구석진곳의 계단을 따라 내려오다보면
작은 평상이 놓여져 있는 옆으로 커다란.. 알지못하는 나무 한그루가
커다란 손바닥바냥 가지를 펼치고 시원하게 서 있습니다.
시원스러운 모습과 전봇대의 아기자기한? 콜라보를 보며
한폭에 그러한 모습을 모두 담고 싶은 생각에 이리저리 ...
땅바닥에도 누워보고... 조금은 멀리서도 담아보고...
감정은 그 순간을 지나치면 전혀다른 변화를 요구하고
그 변화는 조금전의 반짝 하는 순간을 잊지 몾하겠더군요...
다시 그 위치에서 조금전의 감정선을 따라 프래임을 잡다보면
조금만..더.... 조금만...더...
하지만 표준화각으로는 한계점에 도달하고, 그나마
담은 사진에서 그때의 기분을 느껴봅니다.
마음 한구석에 조용한 속삭임이 들리는군요...
"광각 하나 사야겠지?...."
푸흡...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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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K-3 II | Manual | 50.00mm | ISO-100 | F3.5 | 1/100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7-04-30 14: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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