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이제 a6000 안 만들겠다.'
하면...
무척 이상하게 들립니다.
"미친거 아냐?"
라는 말이 먼저 나오겠죠.
서두는 이렇게 낚시로 던져 놓고
딴길로 새 봅니다.
Canon PowerShot G1 X | 35.76mm | ISO-1600 | F5.0 | 1/40s | -0.33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4-01-28 09:52:37
올림푸스 E-P5 잘 썼던 녀석이죠.
단단한 만듬새의 바디는
'이 녀석 출시가가 바디만 120이었지...'
라고 회상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미러리스의 어머니 펜은 이 모델을 끝으로 단종 됩니다.
성공적인 OM-D에 비해 PEN의 판매량은 형편 없었죠.
외장 뷰파인더가 그렇듯
부착하면 모양이 괴이하고 탈부착 짜증나고
가격을 들으면 욕이 절로 나오는 E-P5 보단
깔끔하게 내장 된 E-M0 시리즈가 더 낫긴 하죠.
지금은 단종 되고 땡처리 상품이 되어 39만이 되었더군요.
술한잔 먹고 쓰는 회상씬은
주저리 주저리 길어 지니 그만 두고...
애증의 E-P5를 처리 하고 들였던 E-X0 시리즈.
E-P5에서 부족했던 뷰파인더의 욕망을 마구 충족 시켜 주었죠.
그 외의 부분에선...-_-;;;
파나소닉에서 GX시리즈를 안 만든다면
당연히 난리가 나겠죠.
NIKON D800 | Manual | 90.00mm | ISO-200 | F16.0 | 1/2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7-09 21:57:37
GM, GH, G, GF가 있다 해도
파나소닉 하면 컴팩트한 크기의 중급기 GX 시리즈가
딱 중앙에서 중심을 잡아 주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소니에서
'이제 A6000안 만들겠다. 우린 A5000과 A5100으로만 간다.'
라고 하면
'아니 잘 팔리는걸 왜?'
라고 말이 먼저 나옵니다.
FF만 팔겠다고 아무리 크롭이 소원해 졌다 해도
잘 팔리는 A6000을 안 만들겠다고 하면 납득이 안 가죠.
소니가 A6000은 안 만들겠다고 하고...
아니...소니 뿐만 아니라
후지가 E-X2를 안 만들겠다고 하고
파나소닉이 GX-8을 안 만들겠다고 하고
올림이 E-M 시리즈를 안 만들겠다고 하면
"미친거 아냐? 야 니네 보급기야 댓수지. 사실상 매출에 그게 주력이잖아."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소니 A6000 왜 안 만들어?
후지 E-X2 왜 안 만들어?
파나소닉 GX-8 왜 안 만들어?
올림이 E-M 왜 안 만들어?
납득이 안 가고 도저히 이해가 안 가고
답답해서 물어 보게 됩니다.
그러나
삼성은 안 만듭니다.^^
하지만 1등은 하고 싶었었나 봐요.
꿈이 1등이었다나...
크롭 최강의 센서를 가지고 있지만
정확 조준 못 하고
위로 쏘고 아래로 쏘고...
미화 하는 여사님에게 딥따 터질판...-_-;
술한잔 먹고 와서 망하네 마네 하니까
하도 삼별이 하는 짓이 답답해 써봅니다.
회원정보
아이디 : bichsori***
닉네임 : 김도열
포인트 : 29954 점
레 벨 : 우수회원(레벨 : 7)
가입일 : 2014-11-18 12:41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