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8 결제하기 전까지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
30/2와 큰 차이가 있을까? 하는 그 생각때문에요.
조리개도 1.8과 2.0이고
30mm와 45mm도 그렇게 큰 차이같지가 않아서말이죠...
30미리가 있는데 45미리 들이면 과연 45미리에 대한 만족도나 사용빈도가 그렇게 높을지...
45미리 그냥 장롱에 박아두고 몇번 써먹지도 못하는 계륵이 되는건 아닐지 고민하다 질렀는데요.

하필이면 또 결제한날 카메라 철수설에 관한 불길한 기사까지 떠서 배송 기다리는동안 기대감보단 불안감이 더 크더군요.

카메라 접는판에 괜히 렌즈산건가...활용도 많이 안할 렌즈같은데??싶었죠.

그리고 방금전에 수령해서 nx300에 한 5분 마운트해봤습니다.

불안과는 달리 첫인상이 너무 좋네요.

af도 30에 비해 상당히 빠르고....무엇보다 액정으로 보이는 모습이 상당히 다르더라고요 생각과 달리.

피사체가 상당히 강조되는 느낌입니다.

배경날림도 날림이지만 피사체가 담기는 정도가 자 이 사진에서 이걸 보라고.라고 말하는듯한 느낌이 상당히 좋네요.

아직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진 않았지만 첫인상은 상당히 좋네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