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 사진은 심도를 따질려고 찍은게 아니라
'왜 셔속하고 iso를 카메라에게 맡길때 깜깜 하게 찍냐?'
이런 의도의 테스트 였기 때문에
사물의 위치를 정확히 맞춘 사진은 아닙니다.
DSLR-A850 | Aperture Priority | 28.00mm | ISO-800 | F5.0 | 1/15s | 0.00 EV | Spot | Auto WB | 2014-10-19 00:53:06
DMC-GF5 | Manual | 14.00mm | ISO-160 | F2.5 | 1/3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4-10-17 02:25:32
다만 그러다 보니 환산 2배인
마포엔 14mm f2.5
풀프엔 28mm f5.0
으로 테스트 한 것이죠.
DSLR-A850 | Aperture Priority | 28.00mm | ISO-800 | F5.0 | 1/13s | 0.00 EV | Spot | Auto WB | 2014-10-19 00:47:32
DMC-GF5 | Program Normal | 14.00mm | ISO-500 | F2.5 | 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4-10-17 02:19:53
어찌 되었건 이 사진들에게서
마포 14mm f2.5와
풀프 28mm f5.0의 비슷한 심도를 대충 볼 수 있습니다.
망사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관심도 없고
현재까지 무슨 논란거리가 끊임 없는지 관심 없지만
풀프와 크롭이 차이가 없고 크롭과 마포가 차이가 없고
마포와 미니가 차이가 없고 미니와 똑딱이가 차이가 없고
똑딱이 = 풀프. 응? -_-;
결국 맨날 f5.0으로 찍을 것도 아니고
풀프는 풀프고 크롭은 크롭이고 마포는 마포고
nx 미니는 nx 미니 입니다.
다만 예전과 달라진 것 하나는...
'난 칠두막이나 nx1 살꺼야.'
라고 할때
옛날 같으면 무조건
'왜? 같은 값이면 6d나 a7을 사야지.'
라고 했지만
지금은 이런 소릴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거죠.
불과 5-6년 전만 해도 동창회를 나가면
준중형 타는 친구들에게
주차장에서 이런 소릴 꼭 하는 놈들이 있었죠.
'야 이제 쏘나타 정도는 타야지.'
'야 차바꿔라. 그랜져로. 너만 그랜져 아냐.'
그런 시기엔
똑딱이 쓰면 dslr 쓰라하고
dslr 쓰면 풀프로 바꾸라 하고
"야 돈 있으면 고기 먹어야지. 풀을 왜 먹어!"
수준의 무식한 이야기가 오갔으나
ff가 98만원인 요즘은 이정도 수준의 사람은 없죠.
얼마 전 아내 e-m5 m2를
사은품도 없이 백만원 주고 사줬는데
다들 '올림 신형 5축 어떠냐?' 묻지
'마포를 왜 백만원 주고 사냐?' 라고 묻지 않아요.
그 사람이 뭘 사던 그 사람의 개성인 것이지
그걸 자기와 동일한 색으로 칠하길 원하는 사회가 이제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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