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NX500"화이트"를 수령 후 재질의 특성도 그렇고 가죽처럼 홈이 파져있어서 그 사이에 때가 낄 것을 생각하고
TPU젤리 케이스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송료포함 10000원가량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평소 핸드폰이나 게임기에 사용하던 TPU케이스처럼 하드한 플라스틱 비슷한 재질을 생각했는데
일반적인 물렁물렁한 실리콘 재질입니다.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AF보조광부분이나 다이얼 부분에 지느러미가 조금 있는편이지만 손톱으로 살살 긁어주거나
잡아 뜯으면 깔끔히 뜯어집니다~+ㅁ+

장착샷입니다. 굳이 케이스만 따로 찍을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그냥 쏙 집어넣는 타입입니다.


케이스가 두껍다보니 다이얼이나 조작 버튼이 파묻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신에 손이 크신 분들은 이 두께감과 재질의 고무스러움 덕분에 그립감이 향상 될 수 있습니다.(덜 미끄러지고 커집니다)
그러나 스트랩 걸이쪽도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저게 최대로 올린겁니다. 고리에 부하가 많이 걸릴듯 합니다.


USB단자나 배터리 고정부가 오픈되어있어 장착 후 따로 벗겨낼 팔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두께감 때문에 삼각대 고정시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버튼부까지 전부 케이스가 가려서 조작감은 살짝 떨어지지만 먼지가 들어가는건 많이 막아줍니다.

일단 사용하면서 가장 큰 단점 세가지가 다이얼 조작의 불편함과 삼각대 고정시의 왠지모를 불안감, 스트랩 걸이의 불안함이 있지만
사실상 삼각대에 장착하고 뒤집거나 세로로 변경해도 단단히 잘 고정되었고 다이얼은 FN키와 터치패널로 조작이 가능하고,
스트랩은 손목 스트랩을 사용한다거나 삼각형 걸쇠등을 사용한다면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NX500사용하시는 분들은 때탐 방지나 그립감 향상을 위해서 저렴하게 한번 써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속사케이스 너무 비싸요...ㅜㅜ
정말 가격만큼의 품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두께감 덕에 어느정도 찍힘방지나 재질 특성상의 미끌림 방지는 큰 도움이 될 듯 하며
특히...여성분들이 색깔이 이쁘다고 좋아하네요~(이게 사실 핵심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