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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OM-D 이야기라니...-_-;

GT90 | 10-23 23:06 | 조회수 : 2,193 | 추천 : 0

사진 올릴려고 마누라까지 동원해 뭐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야기를 간단하게 정리 하면 이런 겁니다.

'일본에서 OM-D가 이뻐서 잘 팔려요.'

했더니

'님 올림푸스 점유율을 이끄는건 PL입니다.'
'네? 올림푸스는 OM-D죠.'

'제가 1~10위까지 순위를 보거등요. 근데 PL이 순위에 꼭 있어요.'
'저기요. PEN 시리즈는 안 팔려서 P시리즈랑 PM 시리즈도 정리 했는데요.'

'PL은 10위까지 두갠데 OM-D는 E-M10 하나 거든요.'

이야기가 이렇게 되었네요.
지금 올릴 수 있는게 카카쿠 뿐이라 카카쿠로 올리겠습니다.
그냥 다나와 판매 순위 정도의 참고로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다나와는 돈 줘야 이런거 보여 준단...-_ㅡ++)




렌즈 교체식 카메라의 경우인데
1위는 당연히 캐논, 2위는 니콘, 3위는 올림푸스, 4위는 소니
하늘색인 5위는 파나소닉, 6위는 펜탁스 입니다.

여긴 미러리스는 안 나오는데...
이것만 봐서도 일본 미러리스 1위가 어딘지는 아시겠죠?
(설마 캐논 니콘이 미러리스로 1위는 아니잖아요.^^)




두번째는 시리즈 별로 구분해 놓은 겁니다.
소니는 DSLR, DSLT, 미러리스 모두 알파 브랜드 뿐이지만
올림푸스는 OM-D와 PEN으로 나눠지죠.

녹색인 OM-D가 파나소닉 루믹스나 펜탁스 K시리즈보다 판매량이 높네요.
(일본은 K 마운트가 아니라 K시리즈로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PEN 보다도 판매량이 높습니다.

그런데 이걸 보고...

'1위 부터 10위까지 PEN이 2개이고 OM-D인 E-M10은 한개던데요. OM-D가 왜 많나요?'

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거야 당연한 것이죠.

OM-D 라인업에
E-M10, E-M5, E-M1, E-M10mk2, E-M5mk2 가 존재하고
PEN 라인업은
E-PL7, E-PL6, E-P5 가 존재 하기 때문이죠.

물론 그 이전에 생산 되었던 PL5등도 있으나 되려 비싸요.-_-;
안 팔리는...

즉 5명하고 3명하고 싸우면
5명이 이기겠죠.
그게 OM-D 입니다.

E-PL6 더블킷이 3만 6천엔이라 인기 순위가 무척 높다고 해도
(렌즈를 샀더니 바디를 줬어요. 수준...-_-;)

20위권까지 보면 30위권까지 보면
계속 OM-D 라인업들이 나오다 보니
1위 부터 10위까지 한개 밖에 없다고 해도
이 녀석들 다 합쳐 놓으면 이게 더 큰 거죠.

그리고 일본은 좀 특이한게 기종을 하나로 묶는게 아니라
세분화를 시킵니다.
즉 바디만 따로 순위.
표준 줌렌즈킷 따로 순위.
더블 렌즈킷 따로 순위.
이런 식으로 한개의 기종을 여러개로 나눠 버리죠.

그렇다 보니 1-10위 순위에 있다고 해도
이게 조각 조각이라 이걸 너무 참고 하면 안 됩니다.

예를 들면 PL6 EZ 더블킷이 3만 6천엔이라 상당히 괜찮은 가격인데
PL6 EZ 표준줌킷은 3만 3천엔으로 이게 뭥미 싶고
PL6 구형 표준줌킷은 3만 1천엔 킷이고
PL6 바디는 2만 8천엔 입니다.

당연히 3만 6천엔인 EZ 더블킷 사지
총 맞지 않는 한 다른 것을 사지는 않을듯 싶죠.
그렇다면 PL6는 더블킷만 가격이 좋아 잘 팔리는 것인데
이게 마치 1-10위 안에 2위로 들어가 있다고 엄청 잘 팔리는게 아닙니다.

그냥 여러 시리즈 중에 더블킷...
그것도 더블킷 중에 EZ 더블킷 하나만 잘 팔릴 뿐이죠.


삼성에서 OM-D 이야기라니...
참 뜬금 없긴 합니다만

자꾸 크롭이라 안 팔린다.
휴대폰에게 크롭은 잡혀 먹힌다.
이런 이야기가 반복적으로 나오니

아니 그럼 마포는 어쩌라고...-_-;
디자인 잘하고 자기 장점 잘 살려서 잘 만들면 팔리는 건데...

미러리스라서 작은건 바디 뿐이지 FF가면 렌즈도 FF DSLR 만해지고
크롭도 100만원 120만원 짜리 좋게 만들어 잘 팔면 올림푸스처럼 순이익도 크게 내고
좋을 수 있다는 의미로 적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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