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니콘 d5300 사용자입니다.
대학생이고 동아리특성상 여행을 상당히 많이 다니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화질욕심이 상당히 드는게 현실이고 10년된 단렌즈로는 별만족을 못하게됬습니다.
그렇다고 화질좋은렌즈하나 들이려면 수십만원이 깨지는데 그렇게 사더라도 무게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저번에 자전거로 서울에서 충주호까지 갔다왔는데 시그마18-35렌즈 렌트해서 들고갔는데
무게때문에 영 쓰기가 껄끄러워 지더랍니다.(1.3kg의 압박..)
그래서 미러리스를 고려하고있는데 소니쪽 풀프레임미러리스는 가격대도 만만찮고
렌즈군가격들은 더더욱 한숨만 나오더군요..

그래서 계속찾아보던중 크롭바디중 센서로는 최강이고(nx500) 나름 좋은렌즈도 많은 삼성쪽을 찾게되었습니다.
중고로찾아보면 nx500 + 1650s 렌즈를 구비하는데 제 현제갖고있는 바디와 렌즈를 팔면
시그마 아트렌즈 하나마련하는비용으로 충분히 구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시 삼성 카메라사업 철수가 꺼림칙하긴 합니다.
마음은 이쪽으로 가는걸로 거의  기운상태인데 만약 이렇게 바디렌즈를 맞춰놨는데
몇년지나니 어디 똥값으로 내놔도 팔리지않은상태가 되면 어쩌는가.. 하는마음이 자꾸 듭니다.

그럼 질문인데 d5300에 삼식이렌즈들고다니는 제가 nx500에 삼성 최고의렌즈라는 1650s를 마운트하고
다니면 충분히 만족스러울지, 그리고 카메라사업 철수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바꿀만한 가치가있는지
삼성 사용자들께 정중히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거의 답정너이긴한데.. 삼성사용자분들께 뽐뿌좀 더 받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