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어렸을때부터 무척 가난했었답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나이든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이리저리 옥탑방 월세를 전전하시다
맘씨좋은 아주머니 부부 덕분에 허름한 집에서 월 만원에 월세를 사셨다고 해요.
그 시절, 어린 조카들 사진한장 찍을 수 없던 어머니를 위해서
막내이모께서 자신이 쓰시던 삼성 미놀타 카메라를 어머니께 드렸대요.
그렇게 어머니는 저와 동생 사진을 많이 남기셨고,
제가 세살때 부터
삼성미놀타에 의해 제 삶이 담겨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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