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5미리 도착을 마지막으로 대략적인 라인업이 끝났네요. 사실 이중에서 16미리는 정말 계륵이 되었어요...
물론 나름 밝고 넓고 작아서 여전히 매력은 있습니다만, 16-50 두종류가 다 있어서 잘 안쓰게 되네요...
사실 45 없어도 아쉬움은 없었지만 그냥 좋다니까 강한 호기심에 한번 들여봤어요.
30미리보다 망원이라 때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수도 있고 옛날 GX-10 에 FA50.4 썼던 기억이 살짝 나네요.
1.8최대개방에서도 화질 참 좋네요. 30미리로 최대개방에서 쨍하지만(s렌즈 동일구간보다 쨍한느낌) 45도 부족하지 않게 좋네요.
AF속도 역시 명불허전! 소문대로 빠르네요. S렌즈 수준입니다! 아직 많이 안써봤지만 야외나 실내에서 상반신 찍기 참 좋을 것 같은데
화각은 좀 좁겠죠. 차라리 40mm였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세카메라 번들(?)세트네요.
사실 재밌는 것은 nx200에서 nx1으로 넘어왔을 때, 화질의 미칠듯한 변화를 사실 잘 못느꼈어요. nx200을 raw로만 찍었더니
화질에서 부족하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거든요. 지금은 잘 안찍고 다이얼도 튀지만 그렇다고 팔수가 없네요.
그냥 편하게 들고나가고 싶을땐 nx3000 좀 불편하게 들고가고 싶을 땐 nx1 들고 나가네요. nx1은 세로그립을 껴야 참 이뻐요 특히
세로그립까지 끼고 펜케익 하나 껴서 나가면 캬~






초보답게 FF의 심도가 궁금해 최근 소니A850 + 미놀타 50.4를 아름다운 가격에 구입해서 사용해봤는데 FF은 다르더군요.
그냥 막 찍었는데... 크롭에서 느끼기 힘든 그런 공간감을 막 자아내주니 참으로 아름답더라구요.
그런데 오래된 바디와 오래된 렌즈이고 1.4의 심도여서 그런지 핀이 오락가락 하는 부분은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미러리스가 이럴땐 참 좋아요. 칼!
이제 여기서 12-24나 어안만 더 들어오면 nx식구 꽉 찰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