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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1] 황소자리 게성운(M1)

F-number | 11-18 04:12 | 조회수 : 1,533 | 추천 : 5



게성운[Crab nebula]

성운기호 M1 또는 NGC1952으로 표기한다.
적경 5h 31.5m, 적위 +21°59'. 사진등급 9등, 거리 3,400광년, 겉보기지름 6'× 4', 실제지름 5~10광년.
  
1758년, 프랑스 천문학자 샤를 메시에(Charles Messier, 1730∼1817)가 혜성을 탐색하던 중 발견한 성운을 말한다.
황소자리에 있는 초신성 잔해로, 서기 1054년에 관측된 초신성에서 생겼다.
이 성운 안에 있는 펄서는 폭발한 별의 잔해로 알려져 있다.
팽창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20세기 초에 관측한 크기와 현재 관측한 크기를 비교하여, 폭발 시기나 거리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중심에는 중성자별이 있으며, 초당 30번의 자전을 하고 있는 펄서가 존재한다.

가스체가 1200 km/s의 속도로 중심에서 바깥으로 팽창하고 있음이 수년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및 스펙트럼선의
도플러효과에서 검출되었다. 질량은 태양의 약 15배, 전자온도(電子溫度)로 5만 도에 이른다
(보통 행성상성운의 질량은 태양의 0.1배, 전자온도 1만 도).

1054년 6월 황소자리에서 초신성(超新星)이 나타났다는 기록이 중국의 역사에 있으며, 게성운은 이 초신성의 잔해로 보인다.
보통의 행성상성운과 마찬가지로 중심별이 있어, 발광(發光)에너지가 중심별에서 나오는 것으로 생각된다.

중심별은 사진등급 16등, 온도는 약 50만 도이다. 성운이 게딱지 모양으로 생겨 그런 이름이 붙었다.
강력한 전파원(電波源)으로 유명한 황소자리 A라는 전파별[電波星]이 사실은 이 성운임이 판명되었다.
빛 ·전파가 다 편광(偏光)이어서, 자기장(磁氣場)의 존재를 나타내는데, 복사(輻射)는 자기장 내에서의 싱크로트론복사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X선방출원이라는 것도 판명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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