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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 철수에 대한 개인적인 의문

howon98 | 11-28 14:38 | 조회수 : 1,704 | 추천 : 0

처음 사업철수 루머가 나올때 부터 각오는 하고 있어서..막상 유럽 카메라 시장 철수 기사도 그리 놀랍지는 않습니다.
몇년간만 만족하고 쓸 요량이라서 2-3년 동안 as만 충실하게 해준다면 NX1, NX500 쭉 사용하려고 합니다.

캐논 오두막과 렌즈를 일괄로 싸게 팔고 NX1, NX500, 16-50s, 50-150s, 16-50pz, 16mm, 30mm, 45mm, 60mm, 85mm 풀셋트로 갖추었습니다. 현재로써는 선택의 후회는 전혀 없네요.

카메라 사업 철수에서 좀 의문이 생깁니다. 매각도 아니고 단순히 철수한다면 그간 투자한 천문학적 개발비는 말그대로 포기일까요? 연관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도 있겠지만 지금당장 사업을 포기할 정도로 운영이 힘들 회사도 아니고 말이죠.

과감하게 사업을 접는게 미래에 경쟁에서 살아남을 전략이라고 판단한 것인지. 그간 투자한 비용으로 NX1, NX500, 16-50S, 50-150S라는 걸출한 물건들을 만들었는데, 이제는 약간의 옆그레이드로도 큰 돈 들이지 않고 마운트를 유지할 수 있을텐데...
마켓팅 비용, 유지관리, 미래의 as 비용이 큰 규모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사업 수요 축소와 일본제 카메라에 밀려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하는것 같은데, 후발주자로 국내 시장에서 15% 정도 성과면 아주 초라해 보이는 성적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간의 막대한 개발비와 처음의 목표에 비하면 초라할 수는 있겠지만요.

이제는 개발 비용 좀 줄이고, 센서유지 렌즈 업그레이드로 꾸려나가도 괜찮을것 같은데 제가 너무 경제관념이 없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사업 철수는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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