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도 올라왔지만, 오늘 뜨거운 관심의 루머가 있었습니다.
www.mirrorlessrumors.com/so...
제목도 아주 화끈하게 달렸습니다.
"Some disruptive Samsung rumor coming soon! Nikon, Canon and Sony fellow should not miss to read this one!"
안되는 영어로 직역하면, "뭔가 파괴적인 삼성의 루머가 곧 다가온다! 니콘, 캐논, 소니 유저들도 이 소식을 놓쳐선 안될것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기존 카메라의 질서를 헝클어뜨리는 소식이라는 의미이겠죠. 그래서 기존 카메라 시장의 강자인 니캐소도 주목하라고 하는 것이겠구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게시글에 업데이트라고 올라온 것이 있는데...
"UPDATE: Unlike reported by other sites there is no “Samsung(!) NX2” coming at CES."
바로 이 부분 입니다.
직역하면, "업데이트: 다른 싸이트에서 알린 것과는 달리, CES에는 "삼성(!) NX2"는 나오지 않는다." 라는 것인데...
그런데 주목해야 할 것이.... "삼성(!) NX2"는 나오지 않는다라는 것이죠. DPReview 삼성톡에서도 지적한 내용입니다.
왜 하필 삼성이라는 글자 뒤에 느낌표를 찍었을까요? 아예 그게 오보이고, 삼성이 아무것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면, "삼성 NX2(!)"라고 해야하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뒤집어 보면, NX2라고 불릴만한 놈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게 삼성이라는 이름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 아닐까요?
삼성과 연관은 있지만, 삼성의 것이 아닌 NX2라고 불릴만한 놈이 나온다.....
기존 시스템 카메라 업계에 파괴적인 영향을 끼칠 카메라소식이 삼성의 독자적인 것이 아닌 (다른 업체들과 협업? 합병? 조인트 회사 설립?) 형태로 무언가가 CES에 등장할 것이다. 라고 읽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의 카메라 시장의 상황을 보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틸 이미지의 시스템 카메라 시장은 이제 저물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8K 정도의 동영상만 촬영된다면, 거의 대부분의 스틸이미지는 그냥 동영상에서 뽑아낼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스틸보다는 아무래도 동영상 쪽이 더 돈이 될 것이고, 최근 삼성이 VR 쪽에도 관심을 갖는 것을 보면, 향후 가상현실의 토대가 되는 360도 영상의 소스를 제공하는 전혀 새로운 카메라의 출현도 예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길로 나아가는 중에, 기존 시스템 카메라 시장에서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니케소를 제외한 업체들, 올림푸스, 파나소닉, 펜탁스 등의 회사들과 조인트 벤쳐의 형태로 새로운 트랜드의 동영상기기의 출현????
뭐... 하루 정도 지나 보면 무엇이었는지 루머로라도 알수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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