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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보다는 니콘에서 NX를 탐냈고 삼성과 제휴를 가장 필요로 했을 수 있겠네요.

돌럼 | 12-02 21:54 | 조회수 : 1,672 | 추천 : 2

캐논은 그래서 M시리즈로 1,2,3까지 내면서 APS-C 미러리스 기술을 확보해 가는 중이었고  APS-C 미러리스용 캐논 EF-M 마운트도 확대 중이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체 반도체 공장를 운영하면서 센서를 조달하기 때문에  캐논이 삼성과 연합시에 시너지 효과가 니콘에 비해 적습니다.

니콘은 APS-C 미러리스 기술을 확보 하지 못했고 미러리스 쪽에서는 상당히 약세 입니다.
소니를 필두로 미러리스 기세가 무서운데 니콘 입장에서는 카메라 사업을 계속 하려면 미러리스 기술의 빠른 확보가 시급하죠.

더구나 니콘은 센서를 자체 생산하지 않고 외주에 의지 하고 있는데. 메이저라고 할만한 캐논, 니콘, 소니
3사 중에서 니콘만 자체 센서 조달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소니는 미러리스  니콘은 DSLR으로 경계가 어느정도 있었기에 소니 센서를 쓰는게 큰 위협은 아니었지만
미러리스와 DSLR경계가 점점 약해지고 미러리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캐논 니콘도 머지 않아 미러리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야 할 시기가 올겁니다.

그렇게 되면 소니와 직접 카메라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데 경쟁사에 센서을 의존한다는건 니콘 입장에서는 매우 위험성이 큼니다.

소니가 공급을 끊기라도 하면 엄청난 타격이고 끊지 않더라도 최신 센서를 소니가 자사 제품에 먼저 쓰고 텀을 주고 자사 제품이 치고 나간 후에
니콘등 경쟁사에 센서를 주는 정책을 펼치면 니콘 입장에서는 엄청난 핸드캡을 갖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니와 더불어 막강한 자금력과 반도체 기술을 가진 업체인 삼성은 니콘에게는 협력 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큰 대상입니다.
삼성이 계속 카메라 사업을 한다면 니콘 입장에서 삼성도 경쟁자지만 삼성이 카메라 사업에서 발을 뺀다면 니콘 입장에서는 좋은 파트너가 됩니다.

이미 삼성은 NX로 미러리스 쪽에 상당한 기술력을 확보했고 NX1에 이르러 강력한 동영상 성능과 H.265 코덱의 앞선 노하우를 보유 하고 있습니다.
니콘은 아직 APS-C 미러리스도 없고 풀프레임 미러리스도 개발을 시작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새로운 기술 개발이 필요 합니다.

삼성 경우 APS-C 미러리스 뿐 아니라 풀프레임 미러리스도 많이 준비했다고 알려지는데  그러면 그 기술을 니콘이 그대로 인수 한다면
당장 내년에 APS-C 미러리스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 니콘이 본격적으로 뛰어 들수 있을 겁니다.

거기다 삼성이 카메라 쪽에 발을 뺐기 때문에 니콘은 안심하고 삼성과 센서 쪽에서도 강력한 협업 체제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니콘의 장점은 DSLR기술과 렌즈 기술을 가져 가져 가면서 니콘의 약점인 미러리스쪽은 삼성의 기술과 풀프레임 미러리스 개발 역량을 인수하고
삼성의 4K 동영상 노하우도 접목 하고 거기에 니콘의 강력한 광학 기술로 DSLR용 렌즈를 풀프레임 미러리스용으로 마운트 변경해서 내놓는다면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듯 합니다.

니콘이 그간 DSLR에서는 캐논에 밀리고,  미러리스 쪽에서는 소니에 상대가 안되는 상황으로 시장 판도가 가는 상황이었는데
이 판을 뒤업으로면 삼성과 협력해서 삼성에 강력한 풀프레임 신센서를 협업으로 설계해 주문하고 미세공정이 뛰어난 삼성은 니콘과 협업으로
신센서를 만들어 주고 그 센서에 삼성이 준비했던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니콘이 참여해 광학기술과 렌즈의 부족함을 채운다면
캐논 소니에 밀렸던 니콘이 다시 천하 삼분할 구도로 만들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캐논, 니콘, 소니 중에서 삼성과 센서와 동영상 기술등 다양하게 협업이 가능하면서 NX미러리스를 인수시 시너지가 가장 큰데는 니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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