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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 마운트는 유지될까? 가장 큰 관심사지만 저는 새로운 마운트로 제작될 듯 합니다.

러쉬라이프 | 12-03 17:32 | 조회수 : 709 | 추천 : 0

저는 라이트유저로써 NX500의 기기성능이 부족한 듯 해서 NX50을 기다리며 눈팅만 했는데...점점 삼카가 산으로 가고 있네요.

우선 이번 루머의 딜이 삼카의 완전 철수인가가 가장 큰 요인이 되겠지만 저는 기간 한정 딜일 것이라고 보며
삼성의 복안은 루머에도 있듯이 휴면기를 갖다가 기술 및 카메라 트랜드를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복귀하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는 백색 가전의 새로운 활로를 Iot 및 타이젠 생태계로 보고 있을 것이고 저는 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영상과 재생이 가능한
TV나 디스플레이 산업의 시너지는 엄청나다고 생각하기에 삼성이 쉽사리 영상장비 산업에서 손을 떼리라고 보진 않습니다.
그리고 길게는 아주 작게 만들어서 휴대가 간편한 방송 장비 영역도 생각할 것이구요.

사족이 길었네요. 제가 NX마운트를 포기하고 니콘과 삼성의 공동 마운트를 제작할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오히려 삼성의 주장으로 플랜지백이 25mm나 되는 NX 마운트를 포기하고 니콘과의 공동 마운트를 만들어서 혹시라도 모를 차후를 대비하고,
니콘에게 당장 급한 미러리스 렌즈는 기존 NX 렌즈를 OEM 생산하며 리뉴얼할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차후에는 여러분들께서 알려주신
니콘의 특허로 설계된 렌즈 중 최소한 APS-C 렌즈를 OEM 생산하며 렌즈의 광학 기술을 흡수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볼 것이구요.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이번 딜에서는 오히려 니콘의 상황이 더 절박하기에 삼성은 협상의 우위를 충분히 활용할 것이라는 전제이구요.

삼성자동차나 태안기름유출사건 등의 전례로 봤을 때 삼성의 대단위 손실은 정부가 막아주지요.
그렇기에 카메라 사업부를 잠시 놀리거나 퇴출시키는 것은 삼성의 행태로 봤을 때 큰 부담이나 도덕적 책임을 느끼지는 않을 것입니다.

결국 삼성은 휴면기를 통해서 NX 시스템의 취약점인 플랜지 백 문제도 해결하고 당분간 렌즈생산라인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겠네요.
더구나 추후에 복귀하더라도 최소한 미러리스렌즈에서는 니콘 렌즈와 호환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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