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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방향을 잃어버렸네요. ^^;;

삐야 | 12-04 09:39 | 조회수 : 941 | 추천 : 0

저는 늘 눈으로만 읽고 나가는 회원입니다.
여기에 글을 쓰기는 처음이네요.
어제 알게된 니콘-삼성 루머로 혼란스럽고... 정신없네요(이런 제 자신 납득이 안가네요 ㅎㅎ).

6년 동안 5D 잘 사용하고 있다가 지난 달 바디와 렌즈들 다 처분하고
삼성 카메라 철수설이 있기는 했지만... 동영상을 찍고 싶어 nx-1에 렌즈 몇개 추가해서 사용할 생각이었습니다.
영국이라 이미 철수설이 있기 몇개월전부터 물건을 보기 힘들어서 누가 한국 방문하면 부탁하려고 했는데... ㅜ.ㅜ

니콘-삼성 루머로 인해 구매 방향을 잃어버렸네요.
(철수설이나 매각설이나 현실적으로는 그게 그거일지라도 매각은 심리적으로는 다르게 다가 오네요.)

적어도 제 입장에서는 삼성 카메라 사업 철수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악화되겠네요.
니콘으로 간다면 150주고 살 물건이라면 200 이상은 줘야 할 것 같고...(더 하면 300까지도 -.ㅡ^)
소니로 가자니 화이트밸런스와 렌즈 구성에 따른 비용이 만만치 않고요. 여기에 급나누기까지... 머리 아프죠.

캐논과 니콘만 사용하시던 분들에게는 이 말이 먹히지 않겠지만,
솔직히 가격대비 고품질의 동영상과 사진 모두 제공하는 카메라를 생산하는 건 삼성 뿐이잖아요.
(동영상은 파나도 좋으나 센서가 작고 색감도 너무 진해서 저와는 맞지 않네요.)

하여간, 1월까지는 지켜봐야겠네요.

브랜드 로열티를 갖고 계신 현 사용자들에 대한 배려없이
철수 혹은 매각은 단순히 카메라 뿐만 아니라 삼성이라는 기업 이미지를 나쁘게 한다는 것을 왜 모를까요?
이익이 남지 않아 사업이 힘들어 못하겠다는데 뭐라 할 수는 없지만 항상 뒷통수 때리고 나가는 이 기업분위기는 정말 뭘까??? 참을 수 없죠.
삼성 노트북 + 삼성 핸드폰에 찡~하게 당한 경험이 있어 다시는 구입도 안하고 누가 산다면 말리기까지 하지만...

삼성 카메라는 왠지 버리기 싫네요.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이 아니고 제품 가격도 만족스러웠기에 정말 보내기가 아쉽네요.
nx500이라도 하나 챙겨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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