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커뮤니티나 디플 상황 간간히 올라오는 글들 보면 딱 정해진 추세가 있다기보다는 동네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다만 규모가 확 줄어드는 건 체감이 오네요...
7월에 오백이를 영입했었습니다. 폰카랑 똑딱이(WB800F)만 쓰다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었는데 2년 전 쯤 친구가 쓰던 NX210을 굉장히 인상깊게 만져봤던 기억이 나 NX로 왔습니다. 그런데 얼마 안 있어 철수 소식이 들리더군요 ^^;;;;;;
9월에 디지털 프라자 길동점에서 30mm 렌즈를 구매했었는데 당시 영업사원이 이야기하기로는 다른 렌즈는 다 수급이 가능한데 45mm 같은 경우는 매장에 남은 재고 2개 말고는 더 이상 추가생산이 없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뒤로 간간히 매장 지나가다보면 카메라 코너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는데 11월부터인가 코너 자체를 없애버리더군요. 오늘 방문할 일이 있어 한 번 물어봤더니 카메라 쪽은 더 이상 재고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그런데 디플 위층에 위치한 서비스센터에서는 아무런 문제없이 카메라 수리가 잘 됩니다. 2주 전에는 50-200렌즈 내부 경통을 통째로 바꿨고
기사님께서 수리하시다가 AF/MF 토글 부품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아이펑션 쪽 부품 새로 주문해서 수리하기도 했네요.
삼성전자스토어에는 9월까지만 해도 인기렌즈는 죄다 일시품절이었다가 철수설 퍼진 다음부터 갑자기 재고보유 상태로 바뀌더군요.
생산날짜도 나름 최신입니다. 이 시국에도(?) 눈에 콩깍지가 씌였는지 12-24 렌즈를 덜컥 구매했는데(정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ㅜ.ㅜ) 생산년월일이 2015.10.26입니다.
지켜봐야 알겠지만 국내는 정말 소리없이 없애고 사후지원만 하거나 당분간 명맥 정도는 유지하지 않을까요 'ㅅ'
이제 막 입문했는데 바디가 지원이 끊긴다고 생각하니 좀 서글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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