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가 장농에 처박아 논 거 다시 꺼내어 보니

배터리 수명도 다 되어 누액이.....

배터리 구매하여 교체 후 작동을 해 보니 그런대로 작동은 되길래 나머지 몇 컷을 다 찍고 현상을 해 보려니, 동네와 마트 그리고 백화점에 들려

필름을 맏기려하니, 취급을 안 한다네요. 흠 흠 흠

세월이 변했더군요.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충무로나 시청 방향에서 해 준다는 곳이 있군요. 포토마루에 들려 필름을 맏기고 거액을 지불? ㅎㅎㅎㅎ

다음 날 메일이 왔는데, 필름이 오래되어 현상을 해 보니 아무것도 볼 수 없다네요. 헹. 망했다.

6개 월이 지나서 어렵게 필름 2통을 인터넷에서 구입 .........가격도 후덜덜

2통 필름으로 어거지로 다니며 촬영하여 다시 충무로 포토마루에 맏기니, 다시 추가금 달라네요. 흠 흠 흠

추가금 지불하고 귀가하니, 폼 페이지에 현상한 걸 올렸다는 문자가 왔기에 다운받아 열어보니, 웬 일이래요?

도저히 인내심을 가지고 보기가 어려워요. 예전에 내가 이 걸로 사진을 촬영하곤 좋다고 그랬었던가?

눈이 업 그레이드 되었나?

역쉬 디지털이 좋군요.

에효 , 다시 장농에 넣어 두어야 겠네요.

잘 있어라 !

그 대신 여기에 기념으로 올려 줄게...ㅋㅋㅋㅋ

날 원망하지 말그래이. 세월이 그리 널  받아주지를 않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