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1 | Manual | 30.00mm | ISO-100 | F9.0 | 15.0s | +0.3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1-05 20:59:21
NX1 | Manual | 30.00mm | ISO-100 | F9.0 | 15.0s | +0.3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1-05 20:59:21
NX1 | Manual | 30.00mm | ISO-100 | F6.3 | 6.0s | +0.3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1-05 21:06:49
NX1 | Manual | 30.00mm | ISO-100 | F6.3 | 6.0s | +0.3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1-05 21:06:49
위 사진은 충분한 노출량을 확보했을 때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및 명부 부분에 화이트홀이 넓게 발생해서
어쩔 수 없이 노출부족으로 찍고(2스탑 정도) 후보정을 통해서 암부를 살려낸 사진입니다.
보정을 할 때 노이즈 감소는 하지 않았습니다.
위가 보정본 아래가 원본입니다.
결론은 NX1 좋아요! 계조도 좋고, 관용도도 좋고, 노이즈도 좋고~
D500이 출시된 마당에도 여전히 크롭 끝판왕의 자리를 내놓을 것 같지 않는 NX1 !!!
(스펙만 놓고 보면 여전히 NX1이 더 좋죠~ 이미지 품질은 아직 D500 이미지를 보지 않아서 판단 불가)
거기다가 바디가격도 똥값, 렌즈는 더 똥값!
절대적인 성능도 좋지만 가성비는 안드로메다급!
삼성이 NX1 같은 시대를 앞서가고도 남은 카메라를 만들고도 판매량을 끌어올리지 못한 이유는
아마 간절함이 없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삼성 때문에 바닥을 친 소니는 이미지사업 마저 망하면
회사 간판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필사적으로 한 대라도 더 팔려고 노력했다면,
삼성은 그런 점이 안보인 것 같네요.
물론 삼성 카메라 개발자들이야 필사적으로 노력했겠지만(또한, 간절했을테고요),
모든 결정권을 갖고 있는 수뇌부들에게도 그런 간절함이 있었을까 싶네요.
카메라 시장이 축소되고 있고 앞으로 축소폭이 더 높아질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마당에
삼성 수뇌부들이 시원찮은 실적을 올리고 있고, 그들의 판단에 앞으로도 딱히 개선될 것 같지 않은
카메라 사업을 접는 선택을 한게 적절할지는 몰라도 현명한 판단이었을까요?
다만, 발군의 성능을 보여줬던 오디오와 프로젝터(저는 둘다 써봤네요)를 잘 안팔린다고 접은 삼성이
이번 발군의 성능을 내는 NX1을 출시하고 또 똑같은 행보를 보였다는 점이 앞으로 삼성에서 어떤 신제품을
출시하더라도 삼성 제품을 쉽게 믿고 살 것 같진 않습니다. 안팔리면 또 접을게 뻔하니깐요.
삼성은 제품이 안팔리면 상품성과 마케팅을 강화(단순히 돈만 더 투입하는게 마케팅 강화가 아니거늘)해서 문제를 해결할려고 하지 않고
사업을 그냥 접음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세월호 사태 후 문제 파악을 해서 개선을 할려고 하지 않고
그저 미봉책으로 해양경찰이라는 조직을 하루아침에 없애버린 박근혜정부식 의사판단과 다를바가 뭐가 있나 싶네요.
삼성이 B2B는 그래도 잘하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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