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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의 부귀산의 여명..

4umu | 01-14 11:01 | 조회수 : 914 | 추천 : 9

















어제의 눈으로 ...

이번엔 어디에서 무얼 담아올까..?



대둔산의 설경을 담아 볼까~

아니야 눈이 많이 온다고 하지 않아서

기껏 오르면 얼마 있지 않을 거고..



그럼 옥정호,

물이 없어서 복어잖아..



부안의 내소사,

작년에 가람에 연등을 설치해 놓아서

고유의 멋이 별로였는데..



정읍의 내장산,

가을에도 찾지 않은 곳인데 특정 포인트가 생각나지도 않고..



머리로 여기저기를 기웃기웃하지만

별로 열정이나 감흥이 없다..



그렇다..


사실은 고창 동림지를 찾아 렌즈 초이스를 잘 못해 쪽박을 찾고

(물론 포인트에 복불복이 많은 거지만..)

금강에서 몇 마리 있지도 않는 가창오리에

호되게 찬바람만 맞고 왔던 요즘이었다.




풍경 사진이란 ...

계절의 시기와 타이밍이 절대적이며

부지런해야하며,

무엇보다도 열정이 많아야 한다.



길거리에 기름 쏟아 다니며

집사람 또는 가족들 눈치 보며

때로는 가볍거나 중상을 입어가며

혼자 어두운 새벽 산행의 공포와

밤을 꼬박 세워가며 덜덜 떨고 있는

자신이 한심하고 무엇 때문에  이러고 있는지

자문자답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직도 그 답을 알고 있지 못한다..



그동안 이 길을 이미 걷고 있는 많은

풍경 고수들의 수고와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사진을 누루시어 크게 봐주세요.. )














NX1 | Aperture Priority | 12.00mm | ISO-100 | F7.1 | 1/6s | 0.00 EV | Spot | Auto WB | 2015-11-05 06:49:37

































새벽은 하루의 시작이라

늘 설렘이 따릅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jsH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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