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서브고 뭐가 메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낙원이 내치고 .. x-t10 서브로 들였습니다..ㅎㅎ

이제 삼공이만 구하믄.. 투바디 완성이네요..

여튼 저튼 .. 혹시 후지로 가실 분 계실지 몰라 ..

간단하게 느낀점 말씀드리고 싶네요 .

일단. 그립감은 별로 입니다..

기존 낙원이 사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확실히 데세랄 바디에 비해 그립감은 별로네요 ..

워낙 작은 바디라 그런지 nx500 이나 a6000 보다도 그립감은 안좋은 느낌? 입니다..

다음으로 usb 충전 안됩니다..

충전기 보고 완전 당황했는데요.. 검색 해보니 안된다네요 ..
무조건 호환배터리 사고 충전기 갖고 다녀야 할듯 합니다.. 짐이 늘었어요 ㅠㅠ..

af속도는 느리지 않습니다..

렌즈타는거 같긴 한데.. xf18-55 f2.8-f4 로 보면
1650pz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느리지 않네요 . 사촌동생 x100s 썼을땐 엄청 느렸던거 같은데..
낙원이에 30mm 낑구고 촬영속도 우선 설정하면 비슷할 듯 합니다 .. 사실 이것보다 빠른것 같습니다.

af 검출력이나 얼굴인식은 삼카보다 좋습니다 . 이건 월등하게 좋네요 어쩔 수 없나요?

af포인트가 작습니다 . 연사 시 af포인트가 모야라 눈코입으로 변경됩니다 .. 중앙부분으로 몰려요 ..
지금 이것때메 완전 당황입니다.. 아빠진사라 연사때리고 사진 걸러내는데.. 당황스럽습니다..

다이얼이 어렵네요 .. 그냥 완전 카메라예요 .. 전자 기기가 아니라 카메라라고 말하는거 같습니다.
UI가 어렵습니다. 필름카메라 시절분들이 쓰시면 좋겠지만 데세랄부터 써본 저로써는 당황스러운 UI입니다.

af-c 모드에서 눈동자인식이 안됩니다. 자동으로 off되버리네요 (아빠진사분이라면 아실텐데 엄청 중요합니다..ㅠㅠ)

jpg 화질 깡패입니다. iso 3200에서는 노이즈는 비슷한거 같은데 jpg 느낌이 다릅니다..
낙원이 3200 보다 x-t10 3200이 여유 있는 느낌입니다.

색감 죽입니다. 보정이 필요없습니다. 맑고 쾌청한 느낌? 이네요
삼카도 노출 올려 찍으면 주광에서는 이런 느낌인데 .. 실내에서 느낌이 완전 달라요.. 색감이 맑습니다. 클래식크롬은 말할것도 없구요.
굳이 라룸이 있어야 할까 ? 싶습니다.

번들 플래쉬가 좋습니다 .. 광량조절도 되는거 같고 번들거리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충 3시간 가량 써보고 느낌점 적어봤습니다 삼카에서 후지 바디 마련하실분 있으시면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