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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메라 ES70 - 일요일을 보내는 방법

슈라이어 | 03-25 04:53 | 조회수 : 912 | 추천 : 1


 

오전 8시7분, 아~ 7시50분엔 종로 5가부근의 교회로 떠났어야 하는데... 

이제서야 출발. 전날 늦은 시각의 영화관람이 역시 문제. 

서두르잣~! 




다닥~! 달려나와 택시를 잡아탄다. 

집에서 교회까지는 차만 잘 잡히면! 1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8시20분? 교회도착 


10시33분, 예배가 끝나고, 내가 앉은 테너쪽 자리에서. 


종로의 하늘.


마님을 기다리다.





요즘 한 너댓달... 예배를 마치고 난 뒤 일요일의 점심은 우래옥에서. 


우래옥의 냉면 2그릇은 만팔천원~!






점심을 맛나게 해결하고 이어지는 순서는 영화보기.

서둘러야 하는 이유는 9시30분 예배의 성가대, 연습시작은 8시30분이기 때문.

다행히 택시가 바로 잡혀 늦지않게 도착~!

예에~!!! ^^v




(아~ 얼마전까진 베이스를 하고 있었으나 그리고 그래야만하나,  현재 성가대 사정상, 테너를 임시로~! --;;)




  마님께서는 11시30분 예배를 드리러 느긋하게 오신다는. 

성가대의 예배후 연습이 마치는 12시30분엔 마님의 예배도 끝나고, 

교회 앞 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맛있는 우래옥의 냉면! 

냉면!! 냉면~!!!

맛있게도 얌얌~!!!



오늘의 영화 스케쥴은 신촌 이화여대안의 아트하우스모모에서.

 (머... 영화보기를 즐기는 우리는 최근 3-4년간 평균 130여편의 영화를 극장!에서 봤었다는.)





오늘의 프로그램은 ???




언 에듀케이션(An Education)






영화 시작 전까지 시간이 남다.


신촌의 하늘.






이대 안에서 이런저런 볼일들을 해결했음에도 영화 시작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서, 


마님은 아메리카노, 나는 카푸치노, 






 




나머지 짜투리 시간은 극장 바로 옆의 카페테리아에서 보내기로 한다. 

동급의 똑딱이 중에선 나름 광각, 27mm. 

사진으로 담겨진 시야가 제법 시원~보인다.




영화는 2시25분 시작. 

(이곳의 커피는 참... 뭐라고 말하기가 쩝~ ㅠㅠ)




갈현동의 하늘.  

영화를 보고 난 뒤, 

오랫만에 처가댁으로 출동. 

요즘 계속 마님이 주말에도 바쁘셨던지라... 혼자 계시는 장모님을 찾아뵌지가 꽤 되었다는.



오후 5시 4분,

 마님께서 처가댁의 서가 이곳저곳을 뒤져 찾아낸, 돌아가신 법정스님의 책들. 

왠지 흐믓~하다. 흠흠!



처가댁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나는야 마님의 안티!! 

우흐흐~!!!

v^^V




일요일의 끝은, 

왠만하면 부암동의 dropp에서 마무리한다. 

책도 읽고, 차도 마시고, 

새로운 한 주를 위한 싱싱한 원두도 장만하고. 

이렇게 지나가는 일요일의 일상모습. 

웅웅~ 

 

 

@ 서울 

SAMSUNG ES70 

MA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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