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오후의 아지트 "

종로구 연지동의 교회,

중구 주교동의 우래옥,

그리고 ?

늦은 오후 시간대으로 결정되곤 하는 영화보기 스케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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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과 영화 사이의 빈 시간을 보내는 곳,

종로구 수송동, Somerset Palace의 별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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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커피매니아들 사이에선 별다방 커피맛의 악명이 드높긴하나,

서울 시내 한복판에 이 정도 커피맛이라도 내는 곳도 드물고,

별다방 앞 데크를 포함한 정원스러운 공간엔 연못도, 써머셋팰리스 주변은 주차하기도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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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보고, 넷서핑도 하고...

가끔은 꼬박꼬박 졸기도 하고...

주말 오후, 어중간한 시간의 편안한 아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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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merset palace, 수송동,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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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