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a7s가 가지고놀고 싶어져서 테스트겸 중고로 하나 영입했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만져보기만 하고 바로 팔거였는데 다른화각으로 투바디 굴리는 맛에 들려서 아직 못버리고 있네요^^;


써보니 역시 눈으로도 잘 안보일정도에서의 저조도 고감도는 신기할정도로 색정보가 안망가지고 잘 살아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바디에 다이나믹 레인지 걸고 찍었을때 jpeg 색감이 그냥 그대로 좋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구요.



근데 하나 조금 어려움을 겪은부분은 후보정부분인데요

항상 그런건 아닌데 하이라이트가 강한 곳에서 촬영했을때 nx500이 보정관용도가 더 좋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암부 명부 복원 부분은 당연히 a7s도 훌륭한데, 컨트라스트를 조금 낮추려고 할때 마음대로 잘 안되는 느낌을 받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컨트라스트를 성공적으로 낮추면 색깔이 눈으로 본것과 차이가 많아지기도 하구요.(원본과 다르게 전반적으로 과하게 푸르스름해진다던가.. 근데 단순하게 색온도 조절하면 화이트밸런스가 무너지고..)


사실 변인통제하고 귀납적 실험을 한게 아니라 ^^;; 순전히 개인편견이긴한데 그런느낌입니다.

아니면 라이트룸하고 소니카메라가 궁합이 안맞는거 같기도 하구요


이부분은 이면조사센서 영향인가 싶기도 하고 갑자기 이면조사센서를 채용한 a7r2를 테스트해보고싶다는 생각이 ㄷㄷㄷㄷ
물론 서민진사라 당장 갈아탈수는 없지만요.. ㅋㅋ


어쨌든 긴 잡설이었고 결론은 오백이를 더 아껴줘야겠다 입니다 :) ㅋㅋㅋ 300g대의 작은 바디에서 나오는 파워가 ㅋㅋ 다른 바디를 써보니 진가를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