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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1, 10fe] 조용하고 심심했던 풍경 ..

4umu | 02-05 11:32 | 조회수 : 1,007 | 추천 : 5

















18년 공식적인 첫 출사..


1월은 어머님의 치료와

여러 정황으로 시간이 나지 않았고

거기에 추위를 가장한 게으름으로 ...


그리하여 2월 시작과 함께

날씨고 추위고 무조건 떠나보자 하여

슈퍼문이 보이는 밝은 길로 떠났다.


실은 1년 전부터 일출 포인트로 생각하고 있던

선유도 대장봉으로 향했다.


역시나 겨울의 새벽길은 사납고 미끄러웠다.

하지만 그곳에서의 풍경을 생각하니

가는 길은 마냥 즐겁고 행복했다.



섬의 추운 바람은 예상처럼

차가운 칼바람이었고  

눈이 좀 온대다가 잔설이 얼어있는 관계로

산길은 미끄러웠고 암벽은 위험했다.


암벽 등성이에 누워 헐떡거리며 숨을 고른다.

허파가 시리고 차갑다.



역시나 대박은 행운이고 쪽박은 숙명인 것을 ...


저 멀리서 붉은 기운이 솟는다.

철새가 비웃 듯 날아간다.



그래도

구름 한 점 없지만 마음은 시원하다..

시원한 풍경 그 안에

나 또한 하나의 풍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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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춥습니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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