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e님 포스팅 보다가 '난 2010년에 뭐 찍었지?' 하며 폴더를 뒤져보니...
풍경 사진은 떡보정의 향연이라 손발이 오글오글, 얼굴이 화끈화끈해서 안보여드리기로 했습니다-_-;;;
사실 몇 장 되지도 않습니다^^
그 땐 6살 난 아들 사진 찍느라 정신없던 시절이었습니다.
DMC-GF1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125 | F1.7 | 1/3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1-15 11:18:57
2010년 초에 처음으로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샀습니다. 파나소닉 GF1~
똑딱이와 다른 화질에 깜짝 놀라서 제 눈엔 세상에서 젤 이쁜 우리 아들 얼굴만 들이대서 찍었습니다^^
DMC-GF1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200 | F2.2 | 1/2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2-05 17:34:22
유치원 재롱잔치
DMC-GF1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100 | F1.7 | 1/3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0-03-03 11:20:51
과천 과학관에 꽤 자주 갔는데, 매번 공룡 뼉다구를 열씨미 쳐다봅니다.
머릿 속에서 어떤 모습을 상상하는지 참 궁금했는데...
DMC-GF1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400 | F2.2 | 1/5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0-03-15 20:56:36
자야 할 시간은 다 됐는데, 그림 한 장 더 그린다며 작품 구상하는 모습.
'나중에 화가가 되는 거 아닐까'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엄청난 착각이었네요-_-;;;
DMC-GF1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160 | F2.2 | 1/3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0-03-18 20:23:35
아이가 활짝 웃고 있어서 너무 좋고, 사진 속에 둘이 함께 있어서 더 좋고 그랬던 사진
DMC-GF1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400 | F2.2 | 1/3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0-04-04 14:45:00
책 읽고 있는데, 느닷없이 다가와서 '나 도깨비다~' 했을 때, 찍어준 사진.
DMC-G2 | Aperture Priority | 42.00mm | ISO-160 | F6.3 | 1/8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6-02 17:36:07
능동 어린이 대공원. 날이 더워 물에 뛰어들었는데 넘어질까 두려워 어쩔 줄 모르고 서있네요.
DMC-GF1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400 | F2.0 | 1/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7-02 18:04:35
남아공 월드컵이 한창이던 때
DMC-GF1 | Aperture Priority | 45.00mm | ISO-160 | F4.0 | 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7-09 18:58:48
에버랜드에서 동물과의 교감
달려라~~
과천 서울 대공원
DMC-GF1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400 | F2.2 | 1/640s | 0.00 EV | Spot | Auto WB | 2010-08-18 12:02:17
몰두.
외갓집 가던 기차 안에서
DMC-GF1 | Aperture Priority | 97.00mm | ISO-400 | F4.6 | 1/4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10-01 14:47:34
태권도 승급 심사
약간은 긴장한 듯, 하지만 위축되지는 않았던...
앞으로의 모든 시험을 그런 마음으로 맞아주길 바랬던 시간
DMC-GF1 | Manual | 20.00mm | ISO-400 | F2.2 | 1/8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0-12-26 19:50:40
스트로보 처음 샀을 때^^
천정 바운스는 감동이었습니다 ㅋㅋ
이랬던 아이가 며칠 전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근데 이젠 카메라만 들이대도 예민하게 반응하네요-_-;;;
2010년 그 시절에 더 많이 찍지 못한게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 땐 '놀라운 화질'에 감동했는데, 이제와 사진을 다시 들여다보니 8년이란 세월의 흔적을 역력히 느낍니다.
하지만 담겨 있는 추억은 깊이를 더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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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sujungt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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