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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muji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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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1, 60m] Rhapsody in Blue ..

4umu | 03-20 10:05 | 조회수 : 1,509 | 추천 : 8

댓글보기 22

봄바람 수줍음에

함초롬한 얼굴 가득

영롱한 푸르름

달빛과 별빛

온몸에 물들이고

마냥 눈을 흔든다

봄의 향기 속에

그 빛에 입맞춤

마음 푹 담가 볼까나 ...

올해는 쉬어 볼까 합니다..

조심조심 숨죽이며 매우 조심하였다지만

고귀한 영혼을 실수로 짓밟은 건 아닌지

지난 뒤에서야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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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crossbill***

닉네임 : Twin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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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5-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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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 하트
1년만에 감상하게되는 솜 털이 뽀송한 칭구들이군요

변산 바람꽃인가요?

2년전에 저칭구들과 비슷하게 생긴 녀석들을 수목원에서 찍은 기억이 있는데

이름 조차도 모르겟다는 ㄷㄷㄷ
2018-03-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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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joypurity***

닉네임 : 빛따라기[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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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5-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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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따라기[DM™]
이젠 변산과 너무 멀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인지 괜시리 더 담아보고픈 꽃입니다.
2018-03-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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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sparktan***

닉네임 : 넴갓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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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5-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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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갓무
사진 하나하나에 정성과 허리의 고통이 느껴집니다~
2018-03-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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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atomhjk1

닉네임 : 또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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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8-11-2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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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도리
트윈하크님, 포유님 두 고수분들의 감성 사진을 연달아 보니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2018-03-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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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londonstreet***

닉네임 : 까만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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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6-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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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돌
글과 사진의 자태가 막상 막하입니다.
2018-03-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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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mujin44***

닉네임 : 4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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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3-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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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umu
[Twin 하트]꽃 담는 기쁨이 있는데 요즘 담지를 못 하니 마음이 마르는 듯합니다.

하트님의 물과 같은 사랑이 필요합니다. ^^
2018-03-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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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muji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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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umu
[빛따라기[DM™]]괜스레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꽃이 봄 야생화인 듯합니다.

청림마을 할매도 보고 샆은~ ^^
2018-03-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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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muji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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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umu
[넴갓무]야생화를 담는다는 게 생각보다는 여러 상황이 좋지는 않은지라

편하고 쉽게 담으려는 간혹 나쁜 손을 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ㅜㅜ
2018-03-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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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muji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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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umu
[또도리]꽃이 주는 아름다움에는 위안과 감사가 있는 것 갔습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
2018-03-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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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muji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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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umu
[까만돌]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행복이 함께하는 멋진 봄을 맞이하시시오~ ^^
2018-03-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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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회원
여리고 여린 꽃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꽃이 노루귀인가요? 참 이쁘네요. ^^

가끔 야생화 사진을 찍고 꺽어놓고 가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는 글을 봤는데..

아끼고 소중히 보살펴야 할거 같습니다.
2018-03-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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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sujungtoy***

닉네임 : 연후아아빠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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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후아아빠신이~♥
바람꽃 너무 예쁘게 담으셨네요.
올해는 바람꽃 만나러 가는걸 쉬신다니 제가 더 아쉽습니다.
2018-03-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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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mujin44***

닉네임 : 4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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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3-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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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umu
[가족과사진]현장에는 여러 사람들이 오시잖아요..

그중 집단으로 움직이는 분들이 어떻게 알고 오시는지...

(서식지나 군락지는 자신만 알고 잘 말씀 안 하시는데 즉 일종의 불문율 같은 ...)

단체로 움직이면 아무리 조심을 하고 주의를 하여도 금방 쑥대밭이 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거기에 어느 분이 빛이 없어서 꽃이 안 이쁘다는 둥,

지형 때문에 카메라 들이대기가 어렵다는 둥, 화각이 안 나온다는 둥,

여기에서 저 배경으로 담으면 좋겠다는 둥

자신의 옷이 버릴까 매트까지 깔면서 오직 찍어야 하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적극성을 뛰면서

서식지는 황폐해지고 급기야 파내어서 이사를 시켜 놓고

같은 사진을 사람 바꿔가며 담고는 입가에 행복한 미소를 띱니다.

아마 눈에 쌓인 노란 복수초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눈을 준비해 가서 담은 사진들이 적지 않습니다.

주위의 사람들과 자연은 안중에도 없을뿐더러 이러한 자신들의 행위를 집단행동으로 정당화까지 합니다.

얼마 전에 바람꽃이 유명한 개인의 논.밭으로 집단적으로 오셔서 농장까지 훼손하는 일이 벌어지고

그때마다 피해와 손해를 두고 싸움이 수년간 일어나자

급기야 그 주인은 그 일대를 제초를 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수순한 자연을 담는 답시고 인간의 욕망과 이기주의가 얼마나 무서운 해를 끼치는지를

아직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2018-03-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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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muji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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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umu
[연후아아빠신이~♥]'청노루귀'라는 꽃인데요..

일반적으로 분홍과 하얀 노루귀는 많은데 비해 청보라 빛이라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저도 쉬어야 다음에 조금이라도 구경 할까 해서요.. 야생화 사진이 어렵습니다. ^^
2018-03-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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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apv11***

닉네임 : 배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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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흘림
노루귀 입니다! -.-"
2018-03-2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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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apv11***

닉네임 : 배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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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흘림
노루귀.. 집단 서식형이라 어딘가 청노루귀가 있다면, 그 근처에 많은 청노루귀가 있을 것 입니다.
2018-03-2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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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apv11***

닉네임 : 배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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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9-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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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흘림
2, 3, 9번은.. 저 역시 담을 수 있을까..? 저 에게는 자신감 없는 그림일 뿐입니다...! ㅠㅜ
2018-03-2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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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회원
[4umu]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
한번쯤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18-03-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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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dukyang***

닉네임 : 산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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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넘어서
자연의 순수함 그 자체가 담겨져 있는거 같아 넘 아름답습니다.
글로 따뜻해지고 작품으로 감성이 돋고 있습니다...^^
2018-03-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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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mujin44***

닉네임 : 4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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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3-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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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umu
[산을 넘어서]항상 따스한 말씀 감사합니다.^^
2018-03-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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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ilmokbs***

닉네임 : 죽전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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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아재
귀한 청 노루귀 잘 보았습니다.
2018-03-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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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steadywalker***

닉네임 : 꾸준히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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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걷기
좀 전에 형님 사진에 푸른색이 이쁘다는 글을 적어놓았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풍경 사진 찍으면서 지들말로는 '작업'이니 '데코'니 하는 말들로 꽃 꺽고 남들은 못 찍게 나무를 서슴없이 잘라내는 인간들 몇 번 봤지요.

풀 하나라도 좀 살살 밟아야겠습니다..
2018-03-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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