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에 맞춰놓은 알람을 끄면서 고민에 잠김니다
갈까 더잘까
20분 정도 누워있다가 고민합니다
지금 가도 1시간 정도는 둘러볼수 있을까
카메라와 렌즈를 준비하면서도 고민합니다
갈까 말까
막상 일찍 집을 나와서 선릉과 정릉에 들어가니 고민이 사라집니다
꿩의 쇳소리를 찾아서 돌아다니는데 이쁜 새한마리가 나무에 달라붙어 딱딱거립니다
제가 알던 딱따구리의 모습이 아니지만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이 놈이 단순히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나무를 빙빙돌면서 올라가서 저도 게걸음으로 움직입니다
나무에 뭔가 있나 둘러보면서 걸으니
한번, 두번, 세번, 네번 만나게 되네요
135mm 렌즈를 크롭모드에서 사용했는데 다음에는 200mm 렌즈 갖고가야겠습니다
#1 (크롭모드에서 크롭한 사진... 화소가 남아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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