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의 고민 끝에 시루이 t-1205x와 로우프로 플립사이드 트렉 350을 구입했습니다.

별사진 찍을때 삼각대를 보통 두대씩 운용하는데 한대는 비교적 고가인 포토클램을 쓰고
한대는 저렴한 호루스벤누를 쓰다보니 항상 호루스벤누가 넘어가지 않을까 싶더군요.

얼마전 설악산의 강풍을 만나고 나니 더더욱 걱정이 되어 호루스벤누 m-2531t와 접은 길이,무게가 비슷하면서도 더 튼튼한 놈을 찾다가
결론적으로 시루이 t-1205x를 구입했습니다.
산 꼭대기의 강풍도 어느정도 견뎌주길 바라며...

그리고 로우프로 플립사이드 트렉은 삼각대와는 반대로 너무 튼튼한 배낭인 로우프로 휘슬러 450을 쓰다보니
튼튼한건 좋은데 너무 크고 무거워서 가벼운 출사나 여행에 쓸 요량으로 구입했습니다.
휘슬러처럼 많은 물건들이 들어가진 않고 상대적으로 덜 튼튼하겠으나 몸은 정말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