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라도 불면
금방 날아갈 듯이
제자리에 꼼짝 못 하고
찢어진 양눈을 응시한 채
기다리다 떠나지 못하고
찬 바람 불면 사라질 잠자리는
늘 그곳에 서성이고 있다..
NX1 | Aperture Priority | 60.00mm | ISO-100 | F4.5 | 1/12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07-09 12:47:19
오늘도 무덥지만 좋은 하루이기를 소망합니다~
p.s. 노란실잠자리 - 수컷, 가슴은 연두색이고 배는 노란색으로 나이애드(naiad)’라고 하는데,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물의 요정 `나이아스’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
노란실잠자리를 보면 물의 요정이란 말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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