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친구의 공주님 백일 사진 올립니다

얼굴 위에서, 옆에서, 아래서 다양한 각도로 500컷 조금 넘게 찍었는데
아이 엄마가 제 뒤에서 관심을 끌면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정면구도가 제일 좋았고 나머지는 거의 컷수 소모였던거 같아요
혹시라도 다음에 백일스냅을 찍을 기회가 있으면 비슷한 퀄리티를 300컷 내외로 뽑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더 잘찍을 자신은 없구요 ㅎㅎ)

나름 미리 작례도 보고, 찍고, 보정하는게 재미있었는데 아는 아기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ㅎㅎ

셀프스튜디오의 사장님이 직접 찍은 작례를 보니 대비와 색감이 제 취향보다는 강하더라구요.
제가 찍은 사진을 보니 (적정노출일 경우에) 작례의 대비와 색감과 비슷하게 나왔는데 아마 자연채광, 스튜디오 라이팅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저는 제 취향에 맞게 대비를 -10~20, 선명도를 -10 정도로 보정하였습니다.

예약타임 시작하기 전에 스튜디오 사장님과 잠시 얘기를 했는데...
저출산과 저가업체 (몇장만 찍어주고 인화하는) 로 인해 예전보다는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작년에 알바생 한명 있던거 같은데 요즘은 혼자 하시나보더라구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