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호회 활동할때 어르신들 영정사진 촬영하기전 꽃단장 해드리는 마눌님..

꽃단장 않하고.. 모자에 원피스 하나만 입어도 요즘 모델 빰치는 한 미모 하던 꽃다운 시기가 있었죠..

누구못지 않은 리즈시절이 있었는데..

단칸방 3번끝에 첨으로 마련한 33평 아파트..입주 첫날 너무 기분좋아서 얼큰하게 한잔하고 tv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대로

움직이던 마눌님..

남해 다초지 입니다.. 않가본지가 오래되어 기억조차 없는곳 입니다.

첨으로 한양 출사.. 외부와 단절된 갈파파고스 섬인 거제도 촌 여자..사진으로만 보던 두물머리 가봤습니다.

둘이서 사진동아리 가입하며.. 집안살림 팽개치고 돌아다니던 때가 있었죠..ㅎㅎ .. 쿠쿠다스섬 소매물도 가는도중 배에서 촬영한

사진 입니다.

쿠쿠다스 섬.. 소매물도에서 담요한장으로 덮으며 밤을 지샌적도 있었죠..

오메가를 보며.. 사랑을 속삭이던  시절 이였습니다..ㅎㅎ

봄이면 집 주변 산기슭에서 쑥 뜯어다가 쑥떡쑥덕 하던 시절죠 있었죠.

그냥 집에서 청소 하는 사진..

출사가면 촬영은 않하고 쑥이며..산나물만 뜯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집 주면 마트 전화번호가 선명하네요.ㅎㅎ

한때는 모델도 해주고..

결혼기념일 꽃단장 으로 분위기를 맞춰주기도 했습니다.

취미는 브라더 미싱으로 뭐 만들기.. 집 작은방에 원단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습니다.

카메라 사놓고.. 촬영은 하지 않는 진사님과 거의 동급이죠.

갈파파고스 섬 거제도에서 옆동네인 똥피랑도 갔었구요..

가끔씩 시갓집 가서 땅콩도 땄습니다.. 제법 농군의 아내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저건 연출용 사진 입니다.

한때는 대우조선 해양 주식회사 주부기자 생활을 했었죠.. 결국은 회사가 어려워 그만두긴 했지만..

웃는 모습 만큼은 정말 이쁩니다.^^

집에서는 저러고 놉니다..ㅎ

월레스와 그로밋..  저 녀석이 그로밋 입니다.

하지만 에니메이션 그롯밋을 생각하면 큰 오산이구요.. 제가 모시고 삽니다..ㅋㅋ

말이 필요 없습니다.^^

2012년 문광 저수시 / 성미.. 출사간다고 청주에서 저 옷을 사준 기억이 나네요..ㅎㅎ

 

그렇게 살다 보니.. 결혼생활 26년이 되버렸네요.

이상... 첨 올려본 짤방 사진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