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워크샵으로 속초에 갔습니다
새벽1시까지 횟집에 있다가 노래방 가기위해 정문에서 기다리는 무리를 피하기 위해 뒷문으로 슬쩍 빠져나왔습니다
아침에 7시에 일어나 대포항으로 15~20분 정도 걸었는데 시시각각 빨갛게 물드는 하늘을 보니 마음이 급해져서 걸음이 빨라졌습니다
따뜻하게 입어서 땀이 나더군요
바보같이 처음 몇개의 사진은 초점링을 돌리는걸 잊어 버리고 찍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찍어서 그런지 M모드로 노출 설정하는데 신경을 뺐겨서 그런거 같습니다
언제 초보딱지를 뗄지...
알리에서 일반ND필터 보다 가변형ND필터가 많이 보이길래 예전에 2개 샀는데
가변형ND필터를 사용하지 말라는 고수님들의 말씀을 이해했습니다.
제일 짙은 부분에 비대칭의 어두운 X 가 나타나더라구요. 거기다가 주변부가 파래요 ㅜㅠ
돈좀 들여서 ND400 필터 사야겠습니다
(제가 풍경으로 58mm, 49mm 즐겨사용하는데 58mm ND필터 사고 다운링 사면 되는 거겠죠?)
3~4일 지났지만 신년맞이 일출사진 올립니다~
#1.
일출 때까지 시간이 남아서 셀프샷
5~6번 점프한 후에 초점을 맞춘적이 없다는걸 깨달았을 때의 허무함... 무릎 무리시켰는데...
일출이 다가와서 다시 시도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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