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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1, 12-24] 심포의 봄은 ...

4umu | 04-26 08:48 | 조회수 : 1,156 | 추천 : 7
















벚꽃이 꽃비에 날리고

허전하고 아쉬울 무렵

계절의 경계가 어디 있으랴

연두 신록이 깨어서는 날

왕벚이 아직 봄이라 한다..


꽃이 있으니 봄이다

꽃을 아는 이만이 철을 잃지 않고

겨울을 견디어 꽃을 피우고

봄이라 꽃을 피우는 게 아니고

꽃을 피워 봄을 맞이하는 거다


잃어버린 듯 잊은 듯

심포의 봄은 아직 봄이다

망해의 고왔던 노을이

지난 고독을 노래하지만

희망의 봄은 이제 시작이다..  















NX1 | Aperture Priority | 12.00mm | ISO-100 | F8.0 | 1/3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비 온 뒤 날은 흐려도

활기차고 기분 좋은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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