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꽃비에 날리고
허전하고 아쉬울 무렵
계절의 경계가 어디 있으랴
연두 신록이 깨어서는 날
왕벚이 아직 봄이라 한다..
꽃이 있으니 봄이다
꽃을 아는 이만이 철을 잃지 않고
겨울을 견디어 꽃을 피우고
봄이라 꽃을 피우는 게 아니고
꽃을 피워 봄을 맞이하는 거다
잃어버린 듯 잊은 듯
심포의 봄은 아직 봄이다
망해의 고왔던 노을이
지난 고독을 노래하지만
희망의 봄은 이제 시작이다..
NX1 | Aperture Priority | 12.00mm | ISO-100 | F8.0 | 1/3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비 온 뒤 날은 흐려도
활기차고 기분 좋은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회원정보
아이디 : seojy40***
닉네임 : 비 온 후
포인트 : 192495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15-05-17 01:52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