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오키나와로 떠나는 걸 알았기에

계속 된 야근에도 불구하고 5/7 다가 올 수록

몸은 피곤에 쩔어있었지만

머리는 점점 맑아져 갔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찍을 영상들에 대해서도 계속 머릿 속에 상기 시켜 갔구요.

 

비록 날씨도 생각만큼 받쳐주질 않았고 ㅠㅠ

상상 해왔던 영상들은 담아 오질 못했지만

여행 전 미열이 있어 걱정했던 둘째도

그리고 온 가족들이 모두 무사히

즐겁게 다녀왔다는 사실에 감사 할 뿐입니다. ^^

 

아이들과 어머님 그리고 영이의 여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새벽 일찍 드론 영상을 담기 위해 일어나다 보니

하루가 무지 길었고 저녁엔 맥주 한캔정도 먹을 체력만 남았었지만

BGM으로 쓰려 만들어 둔 재생목록의 노래들을 들으며 혼자 드라이브 했던

그 곳에서의 아침의 기억들은 당분간 제가 지쳐가는 걸

늦춰 줄 힐링 에너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침마다 담았던 드론 사진들 그럼 소개 해드릴께요 ~

 

 

#1 오리온모토부 호텔과 에메랄드 비치

 

#2 가로수길과 비세자키 해변 풍경

 

#3 하늘에서 바라 본 가로수길과 그 옆의 해변 길

 

#4 비세자키 해변 - 1

 

#5 비세자키 해변 계단에서

 

#6 비세자키 해변 - 2

 

#7 가로수길 옆 해변 길에서

 

#8 에메랄드 비치 하늘에서

 

#9 코우리 해변과 주변 풍경

 

#10 코우리 대교에 서다

 

#11 코우리 대교

 

#12 코우리 대교에 누워

 

#13  코우리 대교 진입로

 

#14 만자모에서 뻘쭘 홀로

 

항상 여행이란 다녀오고 나서 찍어 둔 영상과 사진을 보면

아쉬움이 너무나 많이 남네요. 

나중에 우리집 아이들이 커서 아빠와 함께

출사여행 같이 다녀 줄 녀석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

출사 목적으로 같이 다니면 훨씬 좋은 영상과 사진 담을 수 있을 거만 같은

기분이 들고 아쉬운 사진들에 대해 그렇게 위안을 삼아 봅니다~